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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을 전시로 만나다. ‘남대문시장’ 전

서울역사박물관 | 2017-06-07

(사진 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사진 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이자 도시상설시장인 남대문시장을 조망하는 첫 전시 ‘남대문시장’ 전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는 7월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남대문시장 개장 1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과거 문헌 속 남대문시장의 모습과 사진, 시장에서 거래되었던 상품 120여 개를 통해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남대문시장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실 중심부에 있는 영상실은 남대문시장의 시공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다. 바닥에 깔린 시장영역 전체를 배경으로 전문상가 모형이 놓여 있으며, 그 위로 남대문시장의 24시를 촬영한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는 시장의 하루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주요 시간대를 선정하여 시장 내 주요업종별 상가와 중앙통 등 주요 가로 12곳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1908년에 제작된 ‘선혜청건물지도(宣惠廳建物之圖)’를 통해 당시 남대문시장의 건물 모습과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시장 상인들이 사용하던 주판이나 계량 도구를 통해 과거 상거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남대문시장’ 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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