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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초크아트&레터링 입문서, 책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

벤치워머스 | 2017-01-16

초크아트의 기초부터 저자의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책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의 표지 (사진 제공: 벤치워머스)

초크아트의 기초부터 저자의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책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의 표지 (사진 제공: 벤치워머스)

 

칠판에 분필로 그림과 레터링, 패턴을 그려 꾸미는 초크아트의 시작을 도와주는 책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초크보이( www.chalkboy.me)는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초크 아티스트로, 2009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직접 그린 초크아트로 유명해졌다. 2013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초크아트뿐만 아니라 브랜딩 및 비주얼 아트, 지면 광고,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는 초크아트와 레터링의 기초와 함께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어떻게 하면 균형감 있고 가독성이 높은 영문 레터링을 쓸 수 있는지, 초크아트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재료를 써야 하는지 등 초크보이가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요령과 지식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저자의 다양한 작품과 틈틈이 정리한 아이디어 스케치는 독자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주로 화려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다른 레터링 작품과 달리, 초크보이만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심플한 레터링 디자인은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감성을 어떻게 초크아트로도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손으로 그림과 글씨를 그리는 초크아트는 인테리어 효과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컬러링북과 캘리그라피 외에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독자라면, 〈초크보이의 황홀한 손글씨 세계〉를 통해 초크아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격은 15,000원.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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