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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브랜드 이야기, 책 〈배민다움〉

2016-10-31

 

(사진제공: 배달의민족)

(사진제공: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문화를 만들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브랜딩 이야기가 담긴 책 〈배민다움〉이 출간되었다.

 

책 〈배민다움〉은 브랜딩 전문가 홍성태 교수가 쓴 책으로, 저자와 (주)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두 사람의 문답 외에도 주요 마케팅 이론과 국내외 사례가 함께 있어, 최신 마케팅과 브랜딩 트렌드 관련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다.

책은 배달의민족의 성공 요인을 ‘배민다움’이라는 단어로 정의한다. 남들과 다르거나 좋기만 해서는 차별화가 어려운 현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다움’이 중요하다. 책은 지난 6년간 배달의민족은 ‘배민다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배민다움’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로 ‘배민만의 크리에이티브’, ‘나만의 정의’ 그리고 ‘내부 브랜딩’을 꼽았다. 그리고 이 중에서 광고나 마케팅 등 전형적인 외부 브랜딩과 내부 브랜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마케팅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인터널 브랜딩(internal branding)’과 관련해서 저자는 “브랜드가 내부 구성원들에 스며들어 그들의 문화가 되고 생활이 될 때 더 큰 힘을 발휘”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외부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회사와 브랜드를 ‘자기답게’ 만드는 것은 결국 내부 구성원인 것이다.

책 〈배민다움〉 출간 기념 한정판 세트 (사진제공: 배민다움)

책 〈배민다움〉 출간 기념 한정판 세트 (사진제공: 배민다움)

 

배달의민족의 창업 스토리부터 외부 마케팅, 내부 브랜딩까지 이론과 실제 사례들이 담겨 있는 책 〈배민다움〉은 오는 11월 2일 공식 출간된다. 이에 맞춰 배달의민족은 11월 1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최인아책방’에서 오프라인 출간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추후 공지될 SNS 이벤트를 통해 〈배민다움〉에 대한 기대평을 올려 준 신청자 중 총 100명을 초청해 저자 홍성태 교수와 김봉진 대표가 함께 하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디터_ 허영은(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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