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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런던패션위크 데뷔

크록스 | 2016-09-26

크록스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런던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다. (사진제공: 크록스)

크록스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케인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런던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다. (사진제공: 크록스)

 

 

보트 슈즈 브랜드 크록스가 런던패션위크에서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과 협업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9월 19일에 진행된 ‘2017 S/S 여성복 컬렉션’ 캣워크에서 공개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크록스 최초의 하이패션 협업이다.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2007년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British Fashion Award)’의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크리스토퍼 케인은 크록스의 아이콘인 클래식 클로그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입힌 이번 협업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을 했다.

색상은 그린, 블루, 오렌지, 브라운 및 대리석 패턴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천연석이 크록스 신발 액세서리인 지비츠(Jibbitz)로 사용되었다.

크리스토퍼 케인의 반항적인 여성미를 표현하는 디자인과 개성을 중시하는 크록스의 브랜드 정신이 조화를 이룬 첫 컬래버레이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크록스는 런던 패션 위크 이후에도 협업은 계속 지속될 것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케인은 예상치 못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일상적인 것들을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즐겨왔다. 크리스토퍼는 “크록스의 클로그에 나만의 디자인을 입혀 정말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크록스는 청바지뿐만 아니라 이브닝드레스와도 매치해 신을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신발이다. 대리석 패턴의 디자인에 천연석을 더함으로써 일상의 패션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크록스의 디자인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크록스의 순박하면서 아이 같은 모양과 투박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크록스와 크리스토퍼 케인의 도전적인 디자인이 만난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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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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