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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로 되살아난 경복궁의 600년 역사

2016-09-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이 추진하는 경복궁 활용 융복합 콘텐츠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경복궁 야간관람 개방과 연계해 일반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경복궁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문화창조아카데미와 문화창조벤처단지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복궁 내 금천, 영제교와 경회루를 환상적으로 연출함으로써, 관람객은 실제 조선 시대 궁을 걷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제교에서는 ‘몽유, 꿈길을 걷다’를 주제로 궁과 외부 세상을 연결하는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했다. 디지털 기술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조선의 영물들을 영제교 바닥에 영상으로 표현해 다리를 건너 근정문을 지나는 동안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 같은 기분을 경험하게 된다.

 

국보 제224호 경회루에서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 ‘향유, 나누어 누리다’에서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비주얼 퍼포먼스와 국악, 전통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션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권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불과 4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사전 예매는 마감됐지만 현장에서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외국인은 매일 500명 한정으로 당일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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