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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6' 전 개최

2016-09-13

 

'올해의 작가상 2016'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올해의 작가상 2016’ 전을 8월 31일(수)부터 내년 1월 15일(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관람객과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수상제도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 및 담론을 이끌어내어 한국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의 작가상 2016’ 전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김을, 백승우, 함경아,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가 SBS문화재단의 창작 후원금을 바탕으로 준비한 신작을 선보인다. 김을 작가는 제1전시실 공간에 실제 크기에 가까운 2층 건물을 건축하였다. 관객의 출입이 가능한 이 건물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창작 활동에 몰두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2전시실의 개방공간에 설치된 백승우의 작품들은 사진 매체의 형식적 한계와 경직된 해석의 틀을 깨뜨리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함경아와 믹스라이스(조지은, 양철모)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스템의 다양한 차이 속에서 생존을 위해 벌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이주(移住) 현상을 주목한다. 함경아는 탈북과 정착을 주제로 제작한 조각, 퍼포먼스, 설치 작업을, 믹스라이스는 재개발 지역에서 파온 흙을 이용한 설치와 벽화,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13일(목)에는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올해의 작가상 2016'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올해의 작가상 공식 홈페이지(koreaartistprize.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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