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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간 50억 원을 웹 동영상에 지원 예정

2016-09-08

 

 

네이버가 동영상 콘텐츠 차별화 전략으로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키즈, 게임 등 5개 분야에 연간 50억 원, 3년간 약 150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콘텐츠 광고 없이도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액을 제공하는 뷰티 창작자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이에 이어 9월 7일,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현황과 연간 11억 원 규모의 웹드라마, 웹예능의 세부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동영상 시장에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키즈, 게임 등 5개 분야에 집중한다. 또한 창작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안을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영상Cell 장준기 이사가 빅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을 활용한 통계와 간편해진 채널 개설 시스템, 플랫폼 성장세에 대해 설명했다. 통계 기능의 경우 기존 3개에서 21개 항목으로 확대해 콘텐츠 효과와 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개별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태그 기능을 강화했다.

김태옥 리더는 웹드라마와 웹예능 현황 및 세부 지원안을 소개했다. 특히 작품 라인업의 규모와다양성 측면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웹드라마의 현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8편에 불과했던 웹드라마는 올해 이미 60편을 육박했으며, 10대와 여성 중심이었던 콘텐츠 소비가 전 연령대와 남성까지 확대되며 보편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웹 동영상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감한 네이버는 웹드라마, 웹예능 제작자들이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효과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연간 11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재생 수, 좋아요 수, 구독자 수를 다양하게 고려해 웹드라마 10편, 웹예능 36편 등 연간 총 46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이용자 반응이 가장 좋았던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한다.

금전적인 지원 외에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되던 웹드라마 테마관 외에 웹예능 테마관을 신설했으며, 웹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편성표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에 더해 각종 프로모션과 콘텐츠 검색 결과 개선을 통해 유통 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콘텐츠 감상 도중 바로 상품 구매로 연결되는 ‘쇼핑 오버레이’ 등 다양한 광고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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