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넥서스의 일반 단행본 브랜드 큐리어스가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을 출간했다. 

손그림 푸드 일러스트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의 저자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봉봉오리다. 

봉봉오리는 책에서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만으로 과일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음식을 그리는 방법을 아주 쉽게 소개한다. 

크레파스의 한 종류인 오일파스텔은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따뜻한 느낌과 특유의 쫀득쫀득한 질감을 낸다. 달콤한 잼이나 치즈가 녹아내린 쫄깃한 식감 등 음식에 담긴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재료다. 

책에서는 이러한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선을 긋고 점을 찍고 면을 칠하고 긁는 6가지의 기초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소개된다. 덧칠을 통해 수정이 가능한 오일파스텔과 책에서 소개된 방법들은 망치지 않고 그림을 잘 완성시킬 수 있게 해준다.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 솜씨가 없는 사람도 예쁘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점이다. 사진으로 남기기 번거로웠던 요리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서 자신만의 레시피북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솜씨가 없어서 주저했던 손글씨도 예쁘게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오일파스텔과 친해지기(파트1), 맛있는 그림 그리기(파트2), 나만의 레시피 그리기(파트3)로 구성되며 다양한 음식들을 fruits, bakery, meals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그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레시피를 그리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처음 그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들, 그림을 그리기 전에 알면 좋을 내용들과 함께 활용팁도 소개돼 있다.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은 세상에 하나뿐인 레시피북을 만들고 싶거나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사람, 맛있는 추억을 간직하고 싶거나 예쁜 엽서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맛있는 그림’을 선사할 것이다. 

홈페이지(www.nexusbook.com)에서는 한번만 봐도 따라 그릴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그리는 생생한 과정을 담은 영상 수업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