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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디자인과 공학의 만남, 울산과학기술원의 ‘CONNEXIO’

2015-12-17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하 유니스트)의 산업디자인 전공 졸업전시회 및 과제전이 서울 루미나리에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타이틀인 ‘CONNEXIO(코넥시오)’는 ‘연결’, ‘결론’을 뜻하는 라틴어. 두 개의 영역이 본질을 잃지 않고 자연스레 스며들어 하나의 결론을 만들어냄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는 디자인과 공학의 연결지점, 융합의 콘셉트를 아우른다. 전시내용은 산업디자인 학부 졸업작품과, 디자인 공학 융합대학원의 첫 결과물, 그리고 학부 3학년 대상의 UNIST-LG전자 협동 제품디자인 수업의 결과물 등이 전시 될 예정. 

 

유니스트의 산업디자인 전공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창조혁신형 디자인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학기부터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발을 앞두고 있어, 현재 재학생의 과제 및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특히나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초신 디자인·설계·제작 설비를 갖추고, 디자인과 공학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지역 기업체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교육 및 연구체계를 마련한 만큼 이번 졸업전 및 과제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연구결과는 기업체 신사업 창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Integrated Design Project 과정의 첫 결과물은 학생이 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디자인+공학’의 실무형 디자이너와 새로운 디자인 지식을 발굴하는 전문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산업디자인과 공학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갤러리 루미나리에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날 전시는 정오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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