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비쥬얼 (http://www.postvisual.com)이 제작한 영화 ‘사인용 식탁’ (영문명 the Uninvited)의 공식 웹사이트가 2004년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제 51회 깐느 국제 광고제에서 Cyber 부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깐느 광고제는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행사다. 시상은 필름, 인쇄 및 옥외광고, 사이버, 미디어 부문과 다이렉트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이루어지며, 부문별로 대상과 금·은·동 사자상이 수여된다. 올해 사이버 부문은 웹사이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반영하듯 2003년 보다 25%나 증가된 총 1561개 작품이 출품되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수상한 ‘사인용 식탁’ 웹사이트의 경우 전문 메이저 광고 대행사 아닌 포스트비쥬얼이 기획과 제작을 모두 담당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포스트비쥬얼의 이정원·설은아 대표는 "최근 웹사이트의 경향은 단순한 정보 전달만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 프로모션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이 마케팅의 주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