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미술관 사업 참여 아티스트 및 서포터즈

종로구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실시된 주민참여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미술관 사업’이 최근 완성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모습

담사잇길 대학생 서포터즈와 아티스트가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들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의 모습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미술관 사업’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마을정취와 공동체문화를 되살리며, 물고기와 고래가 가진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업사이클링 아트 장르와 접목해 골목길 담벼락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고래 작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해 탄생한 고래대왕

이번 프로젝트는 ‘착한물고기와 고래대왕의 꿈’을 주제로 청계천의 수원(水源)인 인왕산으로부터 한강을 거쳐 바다까지 흘러가는 물의 흐름처럼 세종마을의 이야기를 세계로 퍼져 나가게 하자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세종마을 골목길에 작품을 설치하는 아티스트와 서포터즈

프로젝트 기획부터 작품설치까지 몇몇 아티스트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그리고 다수의 마을주민들이 수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기획 회의와 현장 작업을 통해 세종마을 골목길에 작품 설치를 완료했다.

업사이클링 작품에 스토리를 담는 아티스트의 모습

‘세종마을 담사잇길 골목 미술관’ 프로젝트의 총괄 진행을 맡은 정석원 세종이야기미술관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촌 세종마을의 골목길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으면 하는게 소망”이라며 “골목길 이야기는 마을 곳곳에 위치한 명소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 줄 뿐만 아니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게 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사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석원 (세종이야기미술관 대표)

조기태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 대표)

김석진 (문화공간 길담 대표)

전항섭(물고기조각 작가)

이경림(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이혜경(백파선콘텐츠연구소 대표)

김명호(문화예술공연 연출가)

추두호(조형물 작가)

김미정(서포터즈, 대림대 영상미디어과 3)

최민영(서포터즈, 강원대 산업디자인과 1)

남민지(서포터즈, 홍익대 실내건축과 3)

김주혁(세종이야기미술관 큐레이터)

한승만(엑스포디자인브랜딩 기획관리팀장)

박아름(엑스포디자인브랜딩 기획PD)

사진제공_세종이야기미술관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