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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음식캐릭터가 뜬다. 라면보이

2004-01-07

캐릭터계에서 음식 트렌드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음식 관련 방송프로그램이 크게 늘면서 음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 음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다는 점 때문에 ‘마시마로’(엽기토끼) ‘졸라맨’ 등 엽기 트렌드의 성공 이후 특별한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공사의 ‘라면보이’와 음식 속에 사는 정의의 세균을 봉제인형으로 만든 진성코리아의 ‘푸디’(Foody) 등이 그 주인공. 외국은 진작에 음식 캐릭터를 상품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탄 빵을 의인화한 일본 음식 캐릭터 ‘고게빵.’ 별로 귀엽지도 않고 어찌보면 우울한 이 캐릭터는 지친 샐러리맨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빨강 라면봉지를 뒤집어 쓴 ‘라면보이’는 전국민의 분식인 라면의 대중성을 등에 업었다. 지난 2주 동안 다음(www.daum.net)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일 봉제인형으로 출시됐다. 라면의 본고장 일본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면보이는 한국야쿠르트에서 중·고교생을 겨냥한 컵라면 ‘라면보이컵’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에 담았으며,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국물 맛이 얼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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