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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디자인, 성능, 가치를 뛰어넘는 하이엔드 스피커

2021-03-16

통상적인 외부활동 자제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공간에 대한 라이프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필두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나다운 것에 주목하며, 정서적 만족감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제품 또한 실용성이 아니라 심미적인 가치로 바라보는 취향이 늘어나면서 주변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제품들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성수동에 있는 ‘TMH에서는 ‘판테온 오디오(Pantehone Audio)’의 국내 론칭 전시가 열렸다.

 

 

프리미엄 오디오 스피커 브랜드 ‘판테온 오디오(Pantehone Audio)’의 국내 론칭 전시가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TMH’에서 진행되었다. ‘취미 많은 사람들(Too Much Hobbyist)’이란 뜻의 TMH는 하이파이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총 3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두 기획자가 합심해 만든 자체브랜드 오디오의 쇼룸과 카페로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성수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TMH’의 전경

 

 

따뜻한 느낌의 목재들로 꾸며진 2층 공간에서 소개된 판테온 오디오는 건축을 전공한 오렌 아다니(Oren Adani)가 설립한 호주 브랜드이다. 판테온 오디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파이 사운드를 위한 FOCAL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이 제품을 개발한다. 이 팀에는 까르티에(Cartier),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지방시(Givenchy) 등을 포함한 저명한 브랜드와 작업한 경력이 있는 앤 클레어 보토스(Anne-Claire Bottos)가 포함되어 있다. 

 

로마 판테온의 오쿨루스(Oculu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판테온 원(Pantheone I)’

 

 

판테온 오디오는 예술적 감각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보고 느끼기 위한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담아 완성된 브랜드답게 섬세한 마감과 완벽한 기능성을 담아 제품을 완성한다. 이처럼 편리성과 홈인테리어를 강조한 판테온 오디오에서 기하학적 라인과 커브의 조화가 눈에 띄는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 ‘판테온 원(Pantheone I)’을 선보였다. 

 

설립자인 오렌 아다니의 제품 설명에 의하면 “판테온 원의 속이 빈 원형 ​​구조는 건물을 자연광으로 가득 채우는 로마 판테온의 오쿨루스(Oculus)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공간이 스피커를 통해 소리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 것”이라고 한다.

 

기하학적 라인과 커브의 조화가 눈에 띄는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

 

 

한 점의 조각 작품 같은 블루투스 스피커 판테온 원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섬세한 사운드로 시각, 청각을 모두 사로잡는다. 매끄러운 곡선의 캐비닛은 수작업을 통해 레진으로 견고하게 마감처리 되었으며, 전자제품이라기보다 예술작품에 가까운 혁신적인 디자인은 미적 욕구를 채워주기 충분해 보인다. 또한, 대칭으로 구성한 양면의 스피커를 통해 모든 공간에서 음악을 즐길 수가 있어 사운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스피커 제품들이 공간의 다른 인테리어와 조화롭지 못했다면 판테온 원은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면서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예술과 음악을 결합한 제품”이라고 오렌 아다니는 판테온 원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판테온 원은 스마트 폰과 태블릿을 통해 스피커의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4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완성된 판테온 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0'’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시행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며 2020년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6,992점의 작품이 출품돼 각축을 벌였다.

 

판테온 원은 데칼코마니처럼 서로를 마주한듯한 대칭적인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한다. 검정과 흰색으로만 구성된 스피커는 공간 분위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꾸미기 위한 조각품이나 가구의 기능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디자인으로 주변 어떠한 소품들과도 조화를 이룬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요즘 시대의 흐름에 맞게 판테온 원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AUX 케이블을 통해 유선으로도 연결된다. 스마트 폰과 태블릿을 통해 스피커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디에서든 듣고 싶은 음악을 변경하고 음향을 조절할 수 있다. 그밖에 최대 8개의 장치를 페어링 할 수 있는 멀티룸 플레이어 기능을 포함해 수면 모드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섬세한 마감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주변 어떠한 소품들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번 국내 론칭 전시는 판테온 원을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품질이나 디자인, 기능적인 면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도록 오랜 연구를 통해 완성된 스피커인 만큼 미학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들이 담겨있다. 


자신만의 취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담은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주변 환경과의 공존을 꾀하는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며 완벽한 음향으로 공간을 채우길 희망하는 이들의 소비욕을 자극하기 충분해 보인다. 

 

글_ 한혜정 객원기자(art06222@naver.com)
사진제공_ 사운드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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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정 객원기자
경계를 허무는 생활속 ART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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