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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10년 만에 새로운 로고 공개

2021-03-05

새롭게 바뀐 푸조의 로고 (사진출처: 푸조)

 

 

푸조가 10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을 공개하며 힘찬 도약을 알렸다.

 

푸조의 최초 공장이 설립된 프랑스 벨포르(Belfort)지역의 상징적 동물이었던 사자는 1850년부터 회사의 브랜드 로고로 활용되었으며, 자신감과 본능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푸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10년만에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심플하게 변화했다. 기존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사자의 모습에서 웅장한 사자의 옆얼굴로 바뀌었으며, 입체적인 형태는 디지털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평면적으로 변경되었다.

 

푸조는 새로운 로고를 전환점으로 삼아 브랜드 고급화(Up market)에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 제로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혁명적인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신규 로고는 올해 공개되는 뉴 푸조 308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며, 전시장과 홈페이지, 온라인 채널,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등 소비자가 푸조를 경험하는 다양한 곳에서 푸조의 고급화 전략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푸조 브랜드 CEO 린다 잭슨(Linda Jackson)은 "푸조 브랜드는 유구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라고 전하며, "푸조의 새로운 얼굴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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