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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주년 기념하는 ‘동아백년 에코백’ 선보여

2020-01-31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워크룸프레스와 협업한 '동아백년 에코백'(사진제공: 동아일보)

 

 

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동아백년 에코백’을 선보였다. 

 

동아백년 에코백은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프레스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워크룸프레스는 동아일보의 로고와 숫자 100을 재해석한 아트워크로 풀어냈다. 

 

타원 속에 한자 ‘동(東)’이 가로 세로로 반복된 모양인 동아일보의 로고는 동아일보 창간 당시 서화협회에 위촉해 만든 것으로, 1920년대 이후 한 번도 바뀌거나 폐기된 적이 없으며, 1922년 제3회 전선(全鮮) 야구대회 때 후원사인 동아일보가 제정한 우승기에 사용되며 동아일보 지면에 처음 소개됐다.

 

에코백의 제작은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가방을 만드는 LENTO가 맡았으며, 종이의 물성을 살려 황토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로·세로 10cm의 정사각형 밑면에 높이는 27cm의 신문을 담을 수 있는 크기로, 읽을거리 외에도 꽃, 와인 등을 담아 운반하기에 좋다.  

 

동아백년 에코백은 동아미디어센터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협업 전시이자 동아일보의 두 번째 공공아트프로젝트 ‘한국의 상(床)―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床)’ 위에 전시된다. 

 

이헌정, <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床)>, 2020(사진제공: 동아일보)

 

 

‘한국의 상’은 1920년 동아일보 창간 후 100년의 시간의 집적과 미래의 100년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넘어선 미래에 펼쳐질 동아일보의 비전을 널리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상 위에 얹어진 황금빛 구 ‘골든글로브(Golden Globe)’를 통해 세계를 향한 동아일보의 도약을 염원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한국의 상’을 통해 창간 100주년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협업의 공간, 가능성의 공간, 미래의 공간으로 열어두는 방식의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한국의 상’은 동아일보 구독자나 자신의 창작물을 알리고 싶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상 위에 올려보고 싶은 물건과 그에 관한 스토리 등을 써서 e메일(new100@donga.com)로 지원하면 선정된 물건을 전시하는 ‘함께 만드는 한국의 상’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선정된 물건과 이야기는 동아일보 지면과 동아일보 100주년 프로젝트 기념 인스타그램 계정(@colorsofkorea)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특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 에코백은 동아일보 구 사옥인 일민미술관과 5, 6층 신문박물관PRESSEUM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동아일보는 이 에코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일상과 취미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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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동아백년에코백 #한국의상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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