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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극장에서 미리 만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0’

2019-11-18

스파이크 존즈, 〈그녀〉 2013 (사진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0’의 주제가 ‘하나하나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로 정해졌다. 판타지와 히어로 영화 등 최근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현실 도피적 경향에서 착안한 이번 주제는 대중 미디어에 나타나는 현실도피적 경향이 역으로 사회 변화를 향한 원동력 역할을 하는 전환에 주목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20 준비와 연계하여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예술감독 융 마(Yung Ma)가 기획한 극장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극장상영회는 내년 비엔날레의 주제이자 제목인 ‘하나하나 탈출한다’를 미리 관객과 소통하며 주제를 심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제와 공명하는 국내외 작가 12명의 영상작품 14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매일 상영회 종료 후에는 작가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극장상영회에서는 무니라 알 카디리, 리처드 벨, 요한나 빌링, 미네르바 쿠에바스, DIS, 쉬 쩌위, 강상우, 스파이크 존즈, 밍 웡, 치카코 야마시로, 토비아스 칠로니 등의 감독과 작가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와 비엔날레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신청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미디어 비엔날레는 2020년 9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서울시 전역의 미술공간과 공공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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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비엔날레 #극장상영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융마 

한혜정 객원기자
경계를 허무는 생활속 ART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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