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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유교의 화려한 변신, ‘운현궁과 문자도’ 운현궁에서 개최

2015-11-18


▲ 운현궁 문자도(좌측)과 충효문자도(우측)


민화전시 ‘운현궁과 문자도’가 운현궁에서 11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개최된다.

문자도는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등 유교의 주요 덕목들을 고사와 연결해 그려 넣은 민화의 한 종류다. 서울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12세까지 거처했던 역사적 왕실문화 공간 운현궁에서 문자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운현궁과 문자도’ 전시는 동아국제 미술대전 금상, 전국 민화공모전 대상 등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는 황은자 작가가 준비했다. 색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특유의 민화적 표현으로 호평을 받아 온 황 작가는 유교의 덕목을 함축한 ‘충(忠)’을 문자도로 재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병풍 위주 문자도가 아닌 평면의 도상으로 재구성된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나 관리사무소 전화 문의(02-766-909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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