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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여성 도공 백파선의 삶 조명하는 ‘2019 국제공예 학술포럼’

2019-06-07

‘2019 국제공예 학술포럼’ 포스터(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가 된 조선 최초의 여성 도공 백파선(百婆仙, 1560~1656)의 삶을 조명하는 ‘2019 국제공예 학술포럼’이 6월 8일(토)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백파선의 역사적 발자취에 담긴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도자 문화를 통한 디자인·공예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제공예 학술포럼을 마련했으며, 포럼을 통해 역사 속에 담긴 우리 공예의 기법과 소재에서 가치를 찾고, 디자인·공예 융합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 디자인·공예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국제공예 학술포럼의 첫 번째 주제인 백파선은 400여 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도자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 아리타에서 도자기의 어머니로 불린다.

 

17세기 아리타 도자기의 창업기에 활약한 백파선은 일본 아리타를 세계적인 도자기의 메카로 부흥시키고 일본 최초로 도자 생산의 분업화에 성공, 아리타 도자기의 유럽 수출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여성들을 도자 생산에 참여시켜 여성 도공들의 지위를 높인 그녀는 일본 도자기 발전의 주축이자 여성 리더십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정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역사 속 백파선의 위치를 찾고, 한국 공예의 숨은 가치를 재조명, 새로운 디자인·공예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교류, 상품개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으로, 1부에서는 백파선을 포함해 당시 조선 도공들의 일본 활동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2부에서는 디자인·공예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서 배가선 콘텐츠의 확산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한국 디자인·공예의 국제적 위상 정립을 위해 국제공예 학술포럼을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라며 “국제공예 학술포럼이 디자인·공예 산업 생태계 정착과 디자인·공예 문화 콘텐츠 개발의 첫 발걸음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2019 국제공예 학술포럼’에는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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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예학술포럼 #조선최초여성도공 #백파선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이야기,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의 모습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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