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새로운 정책기획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하여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공정책을 디자인하는 정책과제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2014년에 시범 도입했으며 금년에는 중앙부처와 시·군·구 지자체까지 참여해 240여 개의 정책에 1,3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15년 10월말 현재 중앙부처 및 지자체 241개 기관, 248개 과제 수행중).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정책과 서비스디자인이 만나다’를 주제로 ‘정부3.0 국민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오영미 대표(텐지노그룹)가 공공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이정연 교수(한독미디어대)와 이동건 대표(마이리얼트립)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행자부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과 일반시민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활용한 국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방안’에 대하여 토론한다.
한편 국민들의 직접 참여로 만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서비스 성과들이 ‘디자인코리아 2015(11.11~11.15, 일산 KINTEX)’에서 전시 중이다.
전시관에서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고, 관세청, 울산광역시 등이 주관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우수사례들을 전시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민간분야에서 고객 요구를 어떻게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연구해 공공분야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