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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전국의 롯데갤러리에서 즐기는 롯데 애뉴얼 아트프로젝트, ‘LAAP: 경계없는 옷장’

2018-09-12

롯데갤러리가 애뉴얼 아트프로젝트 ‘LAAP: 경계없는 옷장Boundless Closet’전을 전국에 있는 11개의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LAAP(랩, Lotte Annual Art Project)은 롯데갤러리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술축제이자 매년 선보이게 될 아트프로젝트로, ‘예술이 삶에게’ 보내는 다양한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랩의 주제는 ‘예술’과 ‘패션’으로, 전시 ‘패션: 경계없는 옷장Boundless Closet’을 선보인다. 패션 혹은 옷만큼 인간의 심리와 위치, 현상을 반영하는 것이 없고, 백화점이라는 정체성이 ‘패션’과 매우 닮아 있기 때문이다. 

 

‘패션: 경계없는 옷장Boundless Closet’은 총 7가지의 전시로 구성되며, 시각예술의 장르적 확장과 주제 중심의 접근, 사회적 소통확대를 기준으로 한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앙드레김과 이신우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시대를 베는 칼’은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열리는 ‘더블 엣지Double Edge’전과 대전점에서 열리는 ‘해일&헤리티지Heill&Heritage’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 ‘더블 엣지Double Edge’에 전시된 앙드레김의 작품(사진제공: 롯데갤러리)

 

드로잉과 함께 앙드레김의 공간도 엿볼 수 있다.(사진제공: 롯데갤러리)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 ‘더블 엣지Double Edge’에 전시된 이신우의 작품(사진제공: 롯데갤러리)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의 ‘더블 엣지Double Edge’전에서는 한국의 패션 헤리티지 앙드레김과 이신우를 통해 8~90년대 한국 패션의 황금기를 조명한다. 한국의 ‘오트꾸튀르’의 대명사 앙드레김과 기성복의 대모이자 늘 새로운 시도로 한국패션의 새로운 지형을 그린 이신우를 통해 한국 패션의 역사와 미의식을 볼 수 있다. 

 

광섬유로 제작된 김태곤 작가의 드레스 작품

 

 

이와 함께 광섬유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드레스 작업을 선보이는 김태곤 작가의 작품도 설치된다.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김태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이신우의 옷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설치작품 등 총 네 점의 작품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다. 

 

대전점의 ‘해일&헤리티지Heill&Heritage’에서는 전통미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가미된 패션을 선보이는 양해일 디자이너의 작품과 김용겸, 조하나 작가의 공예작품을 통해 전통을 소재로 새롭게 변모하는 미술과 패션을 감상할 수 있다. 

 

심경보, 〈가난한 자의 옷 Ⅵ〉, Mixed media, 각 102×132×22cm, 2013(사진제공: 롯데갤러리)

 

오상택, 〈Closet #162, Closet #e3, Closet #163, Closet #164〉, Photographic color print on canvas, 각 95×150cm, 2017(사진제공: 롯데갤러리)

 

 

두 번째 키워드는 ‘옷을 둘러싼 다양한 시선과 해석’이다. 청량리점과 안양점의 ‘코드 스티치Code Stitch’에서는 인간의 필수요소인 의식주의 하나이자 가장 개인적인 영역으로서의 옷, 옷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여준다. 김민형, 방인희, 심경보, 오상택, 유쥬쥬, 이지양, 조영주 작가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대구점의 ‘패션, 너의 곁에서Fashion, By Your Side’에서는 21세기 아트웨어를 추구하는 대구출신의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 JWOO와 그의 옷을 담아낸 포토그래퍼 정일영의 사진을 통해 한국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 ‘잇 스타일 It Style’ 전경

 


성낙진 작가와 08AM 작가의 작품

 

 

마지막 키워드는 ‘스타일을 영원하다, It Style’로, 영등포점, 잠실점, 일산점에서는 ‘잇 스타일 It Style’을 통해 패션과 예술의 콜라보와 교류를 보여준다. 스타일리스트 강성도, 아트디렉터 연누리의 1차 커스텀하고, 갑빠오, 노보, 성낙진, 아방, 주재범, 최다함, 최은주, 홍지희, 275C, 08AM 등 10명의 아티스트가 2차 커스텀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복점의 ‘One day, Art met Fashion’에서는 디자인그룹 오이뮤(OIMU)와 함께 친환경 가방브랜드 바쿠(BAGGU)의 협업 작품을 통해 ‘삶의 스타일’을 이야기하고, 광주점의 ‘From Upcycle, To Fashion’에서는 업사이클 패션 작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조명하고, ‘스타일은 영원하다’라는 명제에 대해 고민한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는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의상 시착 이벤트’와 이신우 선생의 딸이자 현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윤정 디자이너의 WHYJAY 컬렉션 2018 가을 신상품을 선물하는 전시리뷰 이벤트를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9월 15일 토요일에는 ‘토크쇼 ‘나의 엄마, 이신우’, ‘아버지는 말했지, 앙드레김’’을 진행,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아들 김중도 대표와 이신우 디자이너의 딸 박윤정 디자이너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9월 15일과 22일 잠실점과 영등포점, 일산점에서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에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광주점에서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가 상설진행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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