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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뉴스

노상호의 전시, ‘더 그레이트 챕북 II’

2018-08-27

‘더 그레이트 챕북 II’ 전시 전경 ⓒ 2018 ARARIO MUSEUM(사진제공: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가 기획 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구 공간소극장)에서 젊은 작가 노상호의 전시 ‘더 그레이트 챕북 II(The Great Chapbook II)’을 개최한다. 

 

작가는 SNS에서 수집한 이미지 위에 얇은 먹지를 대고 화면을 재편집해 A4 크기의 드로잉들을 제작한다. 작가의 드로잉들은 다시 대형 회화나 입간판, 패브릭 등 다양한 매체와 형태로 확장되고 때로는 의류매장처럼 옷걸이에 걸려 전시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재편집과 재생산의 과정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소유하거나 공유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생산자나 서술자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내려놓고 이미지의 전달자라는 그의 작업 특징을 강조하며, 내러티브를 제시하던 이전 작업들과는 달리 관람자들의 직접적인 해석을 요구하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지난 2016년 웨스트웨어하우스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개인전 제2편으로, 1,500여 점의 회화, 설치, 드로잉 신작 등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0일까지 열린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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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호 #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 #더그레이트챕북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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