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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한강에 피는 최정화의 초대형 꽃

2015-10-22

한강에 초대형 꽃이 핀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청정성을 상징하는 대형 공공미술 숨쉬는 꽃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 1024()에 설치한다.

 

서울시와 ()세빛섬은 반포한강공원에 한강을 상징하는 흥미로운 공공 미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검토했다.

 

세빛섬은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3개의 빛나는 섬이 씨앗, 꽃이 피기 전 봉오리, 활짝 핀 꽃 등 재생과 순환이라는 각기 다른 시간의 흐름이 담긴 꽃을 콘셉트로 건축된 점에 착안하여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으며 국내외 명망 있는 예술작가의 공공미술 작품들 중에서 한강의 여건과 세빛섬 건축물의 특징을 고려, 꽃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예술가인 최정화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정화 작가는 90년대부터 전 세계의 각종 비엔날레와 해외 전시에 참여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해 왔으며 인테리어, 영화, 건축, 무대 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공공미술 숨쉬는 꽃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청정성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특히 공기 주입에 의해 꽃잎을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하여 작품 제목 그대로 살아 숨쉬는 꽃을 나타냈다. 3개의 꽃은 각각 12m, 8m, 4m의 초대형 크기로 제작될 예정으로 세빛섬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숨쉬는 꽃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한강의 이야기를 담아 기획됐으며, 여행자와 소통하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써 세빛섬, 달빛 무지개분수와 함께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수상위에 살아 숨쉬는 꽃처럼, 멋스럽게 피어난 대형 공공미술 작품이 세빛섬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 “더불어 반포한강공원에 세빛섬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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