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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달밤에 디스코 열전! <백중달빛잔치>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개최

2015-08-27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8월 28일(금) 17시부터 23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복 입고 즐기는 밤 문화 열전 – 백중달빛잔치>(이하 <백중달빛잔치>)가 열린다.

백중은 여름철 농번기와 가을철 수확기 사이에 벌어지던 축제로, 여름내 쥐고 있던 호미를 씻으며 고단한 몸과 마음을 쉬는 일종의 노동절이었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백중달빛잔치>는 고단한 젊은이를 위해 현대판 ‘호미 씻는 날’을 만들고자 한다.

 <백중달빛잔치>는 각양각색의 한복을 입고 한옥을 누비며 사일런트 디스코, 달빛 버스킹, 오픈한옥데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한옥 내부를 개방해 동양화 전시, 등불놀이, 신분 크러쉬 게임 등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복 입기’에서 출발한다. 축제 당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한복 500벌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가 한복 입는 법과 한복에 맞는 머리 손질 등을 코치해 준다. 전통한복부터 편한 개량 한복, 요즘 유행하는 생활한복까지 본인 취향에 맞는 한복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백중달빛잔치>에서 꼭 참여해봐야 할 프로그램은 헤드폰을 쓰고 각자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신개념 DJ 파티 ‘사일런트 디스코’다. DJ Baryonyx, Rubato, Juncoco, Rana가 참여, 600개의 무선헤드폰으로 송출된 음악을 들으면서 뜨거운 여름밤 추억을 남길 수 있다. DJ들 또한 한복을 착용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의 한옥 5동은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한옥으로, 평소에는 실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이다. <백중달빛잔치>에서는 특별히 ‘오픈한옥데이’를 진행해 관람용 한옥이 아닌 놀이터로서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호회 ‘한복입기 좋은 날’의 등불놀이, 윷놀이, ‘한복, 세상을 꿈꾸다’의 신분 크러쉬 게임, 숨 드로잉의 자화상 그리기 같은 참여형 놀이와 동양화 전시, 한복 전시 등의 볼거리로 채워진다.

축제를 총괄한 류재현 감독은 “도심 한복판 한옥에서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놀아보겠나. <백중달빛잔치>를 통해 매달 한옥마을에서 한복축제가 열리고, 더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중달빛잔치>에는 8월 28일(금) 5시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_남산골한옥마을 기획홍보실
02-226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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