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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복작복작 만드는 골목, ‘예술로(路)’ 참가자 모집

2015-08-26






서울문화재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의 지역 예술단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로 골목문화를 조성하는 사업 <복작복작 예술로(路)>에 함께할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복작복작 예술로(路)>는 오는 11월까지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 곳곳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동네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 연극, 음악, 퍼포먼스 등 동네만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

아트컴퍼니 길(대표 연경진)의 ‘낭독이 있는 골목길’은 동작구 대방동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낭독공연이다. 작은 배역을 맡은 주민들이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게 될 ‘낭독이 있는 골목길’은 8월 22일(토)부터 매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에 상연되며, 회차 별로 주민 50명을 모집한다.

연극실험실 늘(대표 함혜정)의 ‘안녕, 골목길! 하얀 그림자 여행’은 마을 산책을 통해 발굴한 마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자극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12일(토)부터 시작한다. 노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학생반과 성인반 각 20명씩 모집한다.

극단 해(대표 노지향)의 ‘남현동 주민과 함께하는 나의 이야기 극장’은 배우들이 관악구 남현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공연을 펼치는 ‘플레이백 씨어터’다. 8월 31일(월)부터 총 4회 진행될 공연을 위해 회차 당 40명을 모집한다.

구루부구루마 시즌2(대표 한받)의 ‘사라진 만리동 주민을 찾아서’는 음악수레를 끌고 중구 만리동 주민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음악과 글로 기록, 공연과 책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8월부터 10월까지 이야기를 수집해 10~11월 중 상연할 예정이다.

자유예술단(대표 임훈일)의 ‘우사단 마을 거리 전시회’에는 순수미술, 미디어아트, 그래피티,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아티스트 각각은 용산구 우사단로 상가 점포 1곳을 맡아, 주민과 함께 만든 작품을 점포 앞에 전시하게 된다.

해방촌4평학교(대표 심수림)의 ‘해방촌 마을과 우리 집 그 사잇공간 이야기’는 용산구 해방촌 주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결과물을 전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방촌 옛 시장을 청소하면서 필요한 물품들을 제작해 시장을 구석구석을 채우게 된다. 8월 30일(일)부터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민을 회차별로 10명씩 모집한다.

<복작복작 예술로(路)>은 이 밖에도 동네 속 특정 공간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촌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서촌에서 놀다’,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 아트 프로젝트 ‘신촌 청년예술마을 프로젝트’, ‘꿈마을 꿈길예술장터’, ‘초원은 문화살롱&땡땡거리 마켓’, ‘주민과 함께 아트파켓 만들기’, ‘마을 예술 실은 수레, 골목을 누비다’ 등의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복작복작 예술로(路)>는 동네의 시민공간, 유휴공간 등  ‘예술로(路)’에서 펼쳐지는 골목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초 자치구 문화재단과 협력을 통한 예술마을 조성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동네 문화, 생활예술, 공동체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작복작 예술로(路)>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프로그램 단체별 이메일로 접수한다.


문의_
02-3290-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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