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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여름밤 영화 축제, ‘2015 도심 속 문화 축제’

2015-08-26





개강을 준비하는 대학생, 일에 지친 직장인, 저녁 산책을 나온 가족 등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늦여름 영화제 ‘2015 도심 속 문화 축제’가 열린다.

‘2015 도심 속 문화 축제’는 8월 27일(목)~29일(토) 사흘간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시립대 대강당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립대는 본 행사를 위해 인기 영화 상영회와 영화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시 30분부터는 <명량>, <진주만>, <라이프 오브 파이>, <엑소더스> 등 6편의 영화가 400인치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상영된다. 또한, 시립대 재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출품한 재기발랄한 단편영화 및 다문화영화, 독립영화 등을 상영하여 우리 주위의 소외된 문제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팝페라 가수들과 피아노 3중주 팀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영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행사 첫날에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중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축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가한 분들 모두 부담 없이 즐기시고, 여름밤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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