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창동레지던시 프로젝트팀 결과전 <제 스킬트리 좀 봐주세요Please Check Out My Skilltree>가 2일 오후 6시 오픈한다. 상반기 창동레지던시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된 ‘마운트(MOUNT)’는 김웅현, 김현지, 손무진, 양지연, 조의주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주변 공간의 ‘유휴성(遊休性)’에 주목, 흥미로운 해프닝을 일으키며 불특정 다수와의 소통을 시도해 온 작업 공동체다.

마운트는 지난 6개월간 코딩, 힙합댄스, 배드민턴, 제과제빵, 일본어를 배우며 자기 계발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고민해왔다. ‘스킬트리’는 일반적으로 RPG 게임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스킬을 ‘찍는’ 것을 의미하는데, 작가들은 전시장에서 각자 한 가지씩 맡아 계발한 스킬을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그들이 ‘찍어’ 온 스킬이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 산재해있는 만큼 예상을 벗어나는 유쾌한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 전시 자문위원으로는 시인 심보선, 세계학생창의력대회 국제 심사위원 박상민 등이 참여했다.

<제 스킬트리 좀 봐주세요>는 오는 17일(금)까지 약 16일간 개최된다. 2일(목) 오후 6시 30분에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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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95-0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