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비평 페스티벌’은 시각예술은 물론, 건축, 미학 등의 전문가(창작자, 기획자, 비평가, 이론가) 등이 각자의 감각 지각, 인식, 전문 영역의 경험, 미래 비전을 탐구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본 행사는 워크숍 형태로 동시대 문화예술 현장 담론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 ‘도래할 예술’의 모델을 구체화하는 ‘2015 비평 페스티벌’은 시각예술 비평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시험 사업의 성격을 띤다. 이를 계기로 한국 미술계는 물론 우리 삶에서 비평적 논의와 언어 퍼포먼스의 공유를 확장하고자 하며, 향후에도 꾸준한 행사를 통해 당대 비평의 활성화와 비평 담론의 엄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2015 비평 페스티벌’은 6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사흘 간 개최된다. 17일과 18일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동덕 아트갤러리에서 개최, 각각 <말과 토론>과 <현실 속 미술 창작과 비평>이라는 주제를 테이블에 올린다. 마지막 날인 19일 페스티벌의 타이틀은 <비평: Live>로, 아트선재센터 씨네코드 선재에서 오전 11시까지 오후 6시까지 열린다.

‘2015 비평 페스티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비평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