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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사, 구글플레이로 세계 무대 접수

2015-03-20

지난해 한국 게임 열풍에 이어 한국 ‘앱’이 세계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앱 개발사들은 190개국, 10억 명에 도달 가능한 구글플레이를 발판으로 한 해 동안 무려 4배 이상 성장했다.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지난 3월 19일 ‘구글플레이와 함께 세계로 가는 한국 개발사’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진출에 성공한 국내 ‘앱’ 개발사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 번째 성공 사례로 꼽힌 컴투스 ‘낚시의 신’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 및 다운로드 90% 이상이 북미,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이뤄졌다. 이후 출시한 ‘서머너즈워’ 역시 미국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두 번째 사례는 벤티케익이 내놓은 실시간 필터 카메라 앱 ‘레트리카’로 1억 천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2014년 4월 이전보다 월 다운로드수 11배 증가한 수치다. 세 번째 사례로 소개한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시리즈’ 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교육 콘텐츠 앱이다. 특히 ‘핑크퐁! 인기동요’ 앱은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1,300만(구글플레이 700만, 기타 앱스토어 600만)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인기 앱으로 33개국에서 교육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OGQ의 ‘배경화면HD’ 앱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 미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프랑스 등 29개국에서 데코레이션 분야 인기앱 10위를 차지했다. 자리에 참석한 국내 앱 개발사들은 이러한 성공한 이유를 다음 세 가지에서 찾았다. 첫째,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 둘째, 작은 회사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핵심 기능에 집중한 점, 셋째, 처음부터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점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크리스 예가(Chris Yerga) 구글플레이 아시아 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 앱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한국 개발사가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개발자들의 앱 현지화와 수익화를 돕는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 개발자들이 구글플레이에서 해외 진출 기회를 포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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