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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디자이너에게 글자란?,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2014-06-16



"디자이너는 항상 쓰고 말하고 읽는 글자를 어떻게 다루고 이용하는가?"
디자이너에게 글자란 디자인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많은 작업에 쓰이는 만큼 접할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작업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까다롭고, 세심한 관찰과 표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다른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찾아가고 있을까.

오는 7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디자이너의 글자'가 열린다. 김기조(타이포그래퍼, 붕가붕가레코드 수석 디자이너), 노은유(타입 디자이너, 안그라픽스 타이포그라피연구소), 강구룡(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청춘 대표)이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심포지엄은 매월 윤디자인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더티&강쇼]의 분기별 대규모 세미나다. "디자이너는 항상 쓰고 말하고 읽는 글자를 어떻게 다루고 이용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기조, 노은유, 강구룡. 1980년대 젊은 디자이너 3인이 들려주는 글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더티&강쇼]의 진행자이기도 한 강구룡은 이번 심포지엄 기획 의도에 대해 “글자를 다루는 것은 디자이너의 기본 능력이다. 마치 밥을 먹을 때 거리낌 없이 쌀을 먹듯, 디자이너에게 글자는 필수품이다. 그러나 똑같이 보이는 쌀도 기후와 품종에 따라 맛이 바뀌듯 글자도 어떻게 쓰느냐, 어떤 글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금 1980년대 젊은 디자이너를 모아 그들이 글자를 사용하는 방식, 만드는 법, 이용하는 조건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묻고 답하며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한글 레터링을 현대적으로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와 글자의 소리를 꾸준히 연구해온 소리체의 타입 디자이너 노은유, 그리고 글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글을 써 내려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의 글자 이야기는 지금을 살고 있는 디자이너에게 큰 공감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입장료는 3만 3천원이며 입금 선착순(250명)으로 마감될 예정이다.윤디자인연구소 홈페이지(http://www.yoondesign.com/)에서 6월 9일(월)부터 참여 신청 팝업을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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