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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특집

한글, 낯설게 보기

2015-09-21

문자 사용의 근본적인 목적은 ‘소통’과 ‘기록’일 것이다. 그리고 문자에 ‘진심’과 ‘진실’이 담겨 있을 때 비로소 이해와 사실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통과 올바른 역사가 쓰여질 수 있다. 과거, 문자의 영역은 바로 이 기본적인 목적에 충실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문자는 기본 범주를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우리가 논할 한글도 이러한 추세에 새로운 힘을 받고 있다.

한글을 사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메일을 보내고, 문자를 주고받는 활용성은 의상, 건축, 예술 등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접근, 즉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시도들이 우리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사물을 낯설게 바라볼 때, 우리는 문제해결에 대한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기술과 외형, 제품과 소비자, 기업과 사회, 사회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디자인은 이해와 결합을 기초로 한다.

한글 역시 결합의 문자다. 자음과 모음이 모이고 의미가 담겨 전해지는 것 역시 이해와 결합이다. 따라서 매거진정글은 ‘한글, 낯설게 보기’라는 주제를 통해 그 동안 일상적으로 바라 보았던 한글에 담긴 새로운 매력과 시선을 담아보고자 한다.


기획 및 취재 ㅣ 매거진정글 편집부
디자인 ㅣ 임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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