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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유닛교환식 카메라 '리코 GXR' 출시

2009-11-13

SEOUL, Korea (AVING) --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콤팩트 디카가 나왔다.

리코(Ricoh)는 카메라의 핵심 부분인 렌즈, 이미지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하나의 유닛으로 제공, 교환까지 가능하도록 한 신개념 카메라 'GXR'을 발표했다.

리코 GXR은 기존의 콤팩트 디카 '리코 GX'가 보여준 확장성과 렌즈교환식 필름카메라 '리코 XR' 라인업이 가진 장점을 두루 갖춘 신개념 카메라다.

디지털카메라의 화질을 결정하는 3대 요소인 렌즈와 이미지 센서,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하나의 유닛에 통합함으로써 렌즈마다 다른 최적의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의 설계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일반 DSLR 카메라의 경우, 렌즈만 바꿀 수 있었을뿐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은 카메라 몸체에 고정된 상태였다.

리코 GXR의 카메라 유닛은 슬라이드식으로 카메라 몸체와 착탈이 가능해, 다른 DSLR 카메라와 같이 렌즈를 교환할 때 이미지 센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이미지 센서를 보호할 수 있다.

GXR은 3인치 92만화소의 LCD화면을 탑재해 촬영이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장장치로는 SD/SDHC 메모리 카드를 채용했다. 크기 11.3cm X 7.02cm X 2.89cm이며 마그네슘이 적용된 바디 무게는 160g이다.

회사측은 GXR와 함께 'GR렌즈 A12 50mm f2.5 MACRO'와 'Ricoh렌즈 S10 24-72mm f2.5-4.4 V' 두 종류의 카메라 유닛도 함께 공개했다. GXR은 이 두 개의 유닛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다.

'GR렌즈 A12 50mm f2.5 MACRO'는 1230만화소의 CMOS촬상소자(23,6,mm x 15.7mm)를 장착했으며 ISO200-3200, 셔터속도 180-1/3200을 지원한다. 최소 접사거리는 7cm이며 렌즈유닛의 크기는 68.7mm X 57.9mm X 71.3mm, 무게는 263g이다.

또한, 'Ricoh렌즈 S10 24-72mm f2.5-4.4 V'는 1000만화소의 CCD촬상소자(1/1.7인치)를 장착했다. ISO100-3200, 셔터속도 180-1/2000초를 지원한다. 24mm광각에서부터 72mm줌 영역을 커버하며 RAW포맷으로 최대 5장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초당 24프레임의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최소 접사거리는 1cm이며 크기는 68.7mm X 57.9mm X 38.6mm, 무게는 161g이다.

리코 GXR와 카메라 유닛 2종은 리코 카메라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가우넷(대표 이호상, www.gaunet.co.kr)을 통해 12월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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