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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아이폰 99달러에 판매할까

2008-12-10

SEOUL, Korea (AVING) -- 8일, 애플이 4GB의 아이폰을 미국 최대규모의 할인점인 월마트에서 99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봇물을 이뤘다.

산호세에 있는 머큐리 뉴스와 블룸버그통신, AP 등이 공개되지 않은 월마트 직원의 말을 인용해, 유명 스마트폰이 올해 안, 특히 크리스마스 한 주전에 월마트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캘리포니아 주의 5개 월마트의 휴대폰 판매부서 직원들이 3G 아이폰 판매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해 월마트의 아이폰 판매 가능성에 심을 실었다.

PC월드 또한 3G아이폰이 월마트에서 정확히 언제 판매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12월 15일 또는 12월 28일 정도부터 시판될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웹상에서 설왕설래한 '99달러짜리 아이폰의 월마트 판매'는 아직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월마트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 " 월마트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만약 월마트에서 아이폰을 판매할 경우, 월마트는 미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하는 네 번째 대형 판매처가 된다. 현재 아이폰은 애플스토어와 베스트바이, AT&T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AT&T의 경우 독점으로 아이폰을 판매하는 이동통신사이며 아이폰은 현재 8GB와 16GB가 각각 199달러와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해 보면, 월마트가 아이폰을 판매할 네번째 대형 소매점이 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며 99달러짜리 아이폰 판매는 월마트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미국 내에서 4,000여 개의 할인점과 슈퍼마켓, 샘스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폰을 공식 판매할 경우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30%를 장악했으며 세계 시장의 17%를 점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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