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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뉴스

House of Vans Seoul

2014-10-16


액션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강서구에 위치한 한일물류창고에서 ‘하우스오브반스 서울(House of Vans Seoul)을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브루클린과 런던 하우스오브반스의 기본적인 설립 취지에 맞춰 개최된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은 약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사제공│무신사

액션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강서구에 위치한 한일물류창고에서 ‘하우스오브반스 서울(House of Vans Seoul)을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브루클린과 런던 하우스오브반스의 기본적인 설립 취지에 맞춰 개최된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은 약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에서는 Vans의 브랜드 기둥이 되는 4가지 키워드인 뮤직, 아트, 액션 스포츠, 스트리트 컬쳐의 모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컨텐츠 제작 노하우를 엿볼 수 있었던 워크샵이다. 하우스오브반스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지원한 약 4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한 워크샵은 총 3일간 진행되었다. 다큐멘터리 작가 안젤라 보트라이트(Angela Boatwright)의 사진과 필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샵과 토빈 옐란드(Tobin Yelland), 클린트 우드사이드(Clint Wooside)의 컨텐츠 컨셉 메이킹 부터 소재의 선정, 나만의 자체제작매거진 ‘진(Zine)’ 워크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해 인기를 끈 것. 규율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Vans의 브랜드 정신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일물류창고는 오직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가득 채워졌다.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는 Vans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인 #livingoffthewall의 비주얼이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을 가득 채웠다.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떠나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부 곳곳에 마련된 DIY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신만의 아트워크를 직접 창조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데칼(DEKAL)의 실크 스크린 워크샵, DIY 페이퍼 슈즈(Paper Shoes) 메이킹, 월 페인팅(Wall Painting) 등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선랫 타투(Sunrat Tattoo)의 라이브 타투, 오리지널 펑크(Original Punk)와 슈파서커스(SUPA CRQS)의 라이브 페인팅 등도 시연되어 눈길을 끌었다.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을 상징하는 스케이트보드 기물은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흥미를 자아낸 볼거리 중 하나였다. 서울의 숭례문을 상징하는 페인팅이 가미된 기물은 한국만의 하우스오브반스를 상징하는 중요한 심벌로 자리했다. 양일 동안 국내외 프로스케이터들은 에너제틱한 프리스케이팅을 즐겼다. 특히 20일에는 Vans 아시아 연합 스케이트팀(홍콩, 중국, 한국)이 데모와 베스트 트릭 컨테스트가 진행됐다.

공연 첫날인 19일은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오픈 전 네시간 전부터 첫 내한공연을 펼칠 ‘푸샤 티(PUSHA T)’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푸샤티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으로 최근 칸예 웨스트(Kanye West),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그의 앨범 “My name is my name”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헤드라이너 공연 전, 한국 힙합의 나이테라 할 수 있는 불한당 크루가 하우스오브반스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담당했다. 오후 9시. 모두가 기다렸던 푸샤티가 마침내 하우스오브반스서울의 스테이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 시작과 함께 터져나온 함성과 뜨거운 열기는 하우스오브반스서울의 하이라이트 씬을 장식했다. 푸샤티는 공연내내 국내 힙합팬들이 보내온 열렬한 성원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19일 금요일 밤,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와 SNS의 이슈가 된 키워드 역시 ‘푸샤티’와 ‘Vans’였다. 스트릿, 뮤직, 컬쳐, 아트를 대변하는 Vans의 하우스오브반스 성공을 의미하는 결과다.

20일 토요일은 Vans의 음악적 모태인 락(Rock) 장르를 중심으로 구성된 스테이지가 구성됬다. ‘적적해서 그런지’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뉴 블루 데스(New Blue Death)와 유즈드 카세츠(Used Cassettes)의 공연으로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 올랐다. 이후 미국 동부 LA의 4인조 여성 펑크 밴드인 라스 코치나스(Las Cochinas)의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20일의 헤드라이너인 더 스트라이커스(The Strikers)와 일본 펑크락 밴드 라디오츠(Radiots)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한일물류창고는 하우스오브반스를 즐기는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20일 뮤직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이틀 동안 성대했던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반스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허재석 과장은 “하우스오브반스 서울은 단지 시작에 불과 할 뿐, 앞으로 반스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기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을 것” 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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