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스페이스 연례 기획 Pick and Pick 4번째 전시

-행사명: 한글다다
-장소: 쌈지 스페이스
-문의: 3142-1693~4
-URL: www.ssamziesapce.com
-초대 기획자:  안상수
-참여 작가: 김두섭, 김형석, 유승호, 문승영, 박윤영, 배형원, 김도형, 김상도, 박우혁, 안병학, 이용제, 임정혜, 정광현, 조현, 진기종, 진달래, 피터조, 황혜선

쌈지스페이스(관장 김홍희)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4회 전을 개최한다.
전은 쌈지스페이스가 ‘뽑은’ 자신의 작품세계를 정립하고 있는 중진작가가 후배, 제자들을 ‘뽑아’ 함께 꾸미는 연합적 성격의 그룹전으로 세대간의 대화, 아카데미와 현장의 인터랙션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에는 디자인의 바탕을 한글에 두고 작업하는 안상수를 초대, 쌈지스페이스와 공동으로 <한글다다>전을 기획한다.
이 전시는 안상수가 차세대인 20-35세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순수예술작가 18인에게 한글에서 출발하는 작품을 의뢰하여 디자인과 순수 예술영역의 확대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전시와 함께 예술계의 지식인들을 초청, <한글다다-수다마당>이라는 제목하에 한글과 예술영역의 안에 다뤄지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합니다. 금누리(조각), 김영하(시인), 이재룡(불문학자), 임정희(미학)가 초대되고 안상수가 진행하는 이 부대행사는 쌈지스페이스와 디자인네트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토론에 앞서 1부 순서로 참여작가 중 3명인 이용제, 김상도, 김형석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