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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투 테크네_Chaos to Techne
미술

유료

마감

2013-10-01 ~ 2014-02-16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clayarch.org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3년 하반기 기획전 < 카오스 투 테크네_Chaos to Techne>

Ⅰ. 여선구展

◇ 전시기간 : 2013년 10월 1일(화) ~ 2014년 2월 16일(일), 118일간
◇ 전시장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1갤러리
◇ 참여작가 : 여선구
◇ 전시구성 : 도자조형 26점 및 도판 25점 드로잉 20점 총 71점

Ⅱ. Esprit_테크놀로지展

◇ 전시기간 : 2013년 10월 1일(화) ~ 2014년 2월 16일(일), 118일간
◇ 전시장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2갤러리
◇ 참여작가 : 김지아나, 백진, 송지영, 윤솔, 윤주철, 정봉준, 조신현
◇ 전시구성 : 도자설치(조형) 작품 20여점
◇ 주 최 : 김해시
◇ 주 관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2013년 하반기 기획전 < 카오스 투 테크네_Chaos to Techne>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두 가지 중요한 원천인 ‘영감(Inspiration)' 과 ' 기술(Techne)' 이라는 테마를 통해 도자 미술을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는 두 개로 나뉘어지며, 초대작가 < 여선구> 의 개인전과 7인의 젊은 도예작가들의 전을 통해 예술가의 영감인 원초적 우주, 카오스의 세계와 숙련되면서 완성도 높은 진보적 도자기술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Ⅰ. 여선구展

이 전시는 압도적인 형상과 강렬한 색채의 독특한 도조작업을 이어온 여선구 작가의 지난 18년간의 작품 활동을 심도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는 올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의 초대로 2013년도 상반기 비지팅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1995년의 국내 전시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고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첫눈에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선사하는 그의 작품은 그 안에 무수히 많은 캐릭터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어 단순히 흙으로 만들어진 조각이라기보다 하나의 연극 무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또 3미터 높이와 1톤이 넘는 거대하고 육중한 크기는 규모 면에서 관람자를 압도하고 표면에 흘러내리는 미묘한 색채의 유약은 기괴하면서도 신비로운 인상을 준다. 작품은 입체조각뿐 아니라 도판 드로잉 작업, 캐스팅 작업을 넘나드는데, 그 안에는 여선구 작가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반복되어 등장한다. 예수, 부처 등 종교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한국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 용, 도깨비와 신화 혹은 우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과 동물들이 함께 뒤섞이듯 나타난다. 마치 이야기책을 펼치면 그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무질서하게 끝없이 튀어나오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 잘 들리니? Can you here me? 69×56×43cm, porcelain, galzed, cone, 2007

Ⅱ. Esprit_테크놀로지展

도자는 재료의 준비와 성형, 불조절에 의한 완성의 단계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 장르이다. 展은 이러한 도자예술의 테크놀로지적 형식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작가들의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창작물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지아나, 백진, 송지영, 윤솔, 윤주철, 정봉준, 조신현으로 총 7인의 젊은 도예가가 참여했으며, 그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여름동안 새롭게 제작한 도자 설치 작품 20여점을 출품했다.


△ 윤솔_원형(原型)으로부터 From the Arche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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