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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
미술

무료

마감

2010-09-29 ~ 2011-07-17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moca.go.kr/exhibition/exhibitionManager.do?_method=getExhProgressList




《컬렉션, 미술관을 말하다》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 분야의 중요 컬렉션을 총체적이며 일목요연하게 조명하는 소장품 특별 기획전이다. 컬렉션(소장품)은 건물, 인력과 함께 미술관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 미술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위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컬렉션은 한국현대미술이 지닌 문화적 부가가치를 반영하며, 후대에 물려줄 방대한 무형의 자산으로서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
1969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은 1971년부터 본격적으로 영구 소장품을 수집하기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수집정책은 1986년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현대화된 수장시설을 갖춘 이후부터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컬렉션 수집 정책의 기본방향은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모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컬렉션을 수집하는데 있으며,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미술작품 컬렉션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회화, 한국화, 조각, 사진 등 총 10개 장르 6,4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컬렉션 전시 공간이 보여준 연대별, 장르별 혼합 배치방식을 변경하여, 2층 전시실에서는 조각, 회화(3, 4전시실)를, 3층 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사진(5,6전시실) 등 장르별 전시 구분을 통해 300여점을 작품을 전시하는데 있다.

장르별 구분방식은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현대미술 각 분야에 대한 미술관컬렉션의 수집 방향과 성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미술관들은 자신들의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전시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뉴욕현대미술관이 장르별 전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르별 배치를 기본 축으로 연대기적 흐름과 다양한 주제전을 혼합함으로써, 시기에 따라 변화된 한국현대미술의 개괄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시 주요 작가를 살펴보면, 국민화가 이중섭, 박수근과 한국현대추상의 대표작가인 김환기와 유영국의 작품이 선보이며, 한국화부문에서는 이상범, 변관식 등의 대가들의 작품부터 김정욱, 정재호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조각, 뉴미디어 전시실에서는 김종영, 권진규 등 한국의 대표조각가들과 이불, 서도호 등 현재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 사진


2. 조각


3. 한국화


4.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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