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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road 홍.대.前.1 <김종건의 한글멋짓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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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마감

2009-10-07 ~ 2009-10-19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gallerythe.com




Title


필묵생활 첫 번째 (The First Exhibition of Kim zhongkun''''''''s Philmuk Living)


sub Title


김종건의 한글멋짓展



일시 / 2009. 10. 07(wed) opening pm 18:00 - 10. 19(mon)


장소 / 더갤러리


전시시간 / open 11:00 - close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주관 / (주)필묵


주최 / (주)봄바람, 더갤러리


후원 / 월간디자인, 디자인 클러스터




김종건의 ‘필묵생활’은 생활이 곧 자신의 작업 활동임을 드러내는 이름이다. 옛 선비의 생활이 그러하듯 현대 시대에서도 붓과 먹을 곁에 두고 자연에 거스르지 않는 작업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필묵생활’이라는 명칭이 나왔다. 그의 필묵생활 전시 중 첫 번째인 ‘한글멋짓展’은 그의 서예에 대해 재해석한 실험적 작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그동안의 실험적 작업 활동이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보여주는 전시다.


그는 서예에서 ‘캘리그라피_calligraphy''''''''라는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한국에 널리 퍼뜨린 첫 출범자이기도 하다. 그는 손글씨 영역이 단지 ’아날로그적 감성‘이라는 면을 강조할 뿐 그 외에 실험적 활동이 자본경제사회 안에서 불가피하게 드러내는 한계를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활발한 실험활동을 준비하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한글의 문자 조형이 손글씨 영역에서 어떻게 실험되고 다양한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2개의 장으로 나뉜다. 그 첫 번째 장은 ‘실험’이며 두 번째는 ‘수용’이다. 김종건 작가는 현 시대의 실험적 디자인 형식과 내용을 전개하여 시장이 그것을 수용하게끔 유도한다. 첫 번째 장의 ‘실험’은 ‘시장 정향적 작업(market oriented works)’에서 벗어난 자신의 창작과 표현 의지를 유연하게 드러낸 작품들을 보여준다. ‘실험’영역의 작품들에서 관람자는 그의 작업이 어떻게 발전되고 새롭게 실험되어 지는지 확인할 수 있겠다. 전시의 두 번째 장은 수용 영역의 작업들이 전시되며, 이는 각종 일반 생활 영역에 수용된 작업들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그의 지속적인 한글 문자조형에 대한 실험활동이 어떻게 ‘시장의 법칙’에 유연하게 수용되어지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의 ‘한글멋짓展’을 통해 서예 기반의 작업들이 더욱 시장에 유연하게 유입되기를 바람과 동시에 ‘시스템 편입’이 아닌 ‘시스템 유발’ 형태의 시너지 있는 한글문자조형 실험들이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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