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arch Gimhae Museum presents
The Shin Sang Ho Exhibition

기간 | 2007년 10월 16일 ~ 2008년 3월 30일
장소 |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전관 전시실
문의 | 055.340.7000 홈페이지 www.clayarch.org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2007년 10월부터 도예작가 신상호의 특별한 회고전을 개최한다.
작가 신상호의 1980년대 후반부터 2007년 현재까지의 작품들이 회고전의 형식으로 구성되며, 작가가 추구하는 새로움과 혁신적 변화에 따라 구분 지어 지는 작가의 드라마틱한 작품세계를 Dream of Africa, Structure & Force 그리고 Fired Painting등 3개의 테마로 소개한다.
무엇보다 2004년 그의 뉴욕 전시, 롱하우스 리저브(LongHouse Reserve) 이후로 가장 큰 전시회가 될 이번 전시는 현대도예에서 리더로 묘사되는 작가 신상호의 풍부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여 그가 이미 전시를 통해 선보인 Dream of Africa 시리즈 등 익숙한 작품들부터 진귀한 실험적 작품들까지 선보임과 동시에 건축학적 관점에서 작가의 평면 작품인 Fired Painting을 함께 소개한다.
작가 신상호는 끊임없이 흙을 연구하고 흙의 가능성을 인생의 신념으로 믿어 온 작가다. 흙이라는 원초적인 재료가 그릇과 조각 작품, 공공미술 그리고 현대건축에 이르기까지 흙이 지나온 역사 속에서 그는 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은 시기별로 뚜렷이 구분되는 그의 작품세계를 Dream of Africa, Structure & Force 그리고 Fired Painting의 테마로 순차적인 구성을 함으로써 작가의 오랜 작품활동이 궁극적으로 Fired Painting에 이르기까지 건축도자의 개념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완성시켰는가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흙이라는 소재와 건축도자가 나아 갈 다음 단계를 모색해 보고, 동시에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의 비전을 읽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7년까지 25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일 이 고찰적인 전시회는 오랜 시간 작가가 저작활동을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일거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