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 《뉴 웨이브 II: 디자인, 공공에 대한 생각》 전시연계 특별 강연 안내

금호미술관 기획전 《뉴 웨이브 II: 디자인, 공공에 대한 생각》 전시연계 특별 강연은 동시대 디자인 문화의 흐름을 진단하고, 공공성과 디자인의 관계 속에서 공동체와 사회를 함께 사유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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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1 : 디자인-/*사회: 디자인 속에 숨은 몇 개의 사회

2018. 11. 24 (Sat.) 오후 3시 – 4시 30분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강연 2 : 디자인, 풍경과 정치의 플랫폼 – 디자인의 공공성, 공동선의 디자인, 디자인 문화의 공동체

2019. 1. 19 (Sat.) 오후 3시 – 4시 30분

권혁수 (디자이너)

문의: Tel. 02-720-5114 / Email. kumhoart@kumhoasiana.com

<전시 개요>

금호미술관은 2018년 10월 19일부터 2019년 2월 20일까지 기획전 《뉴 웨이브 Ⅱ: 디자인, 공공에 대한 생각 New Wave Ⅱ: Design and Engaging Communities》을 개최합니다. 《뉴 웨이브 Ⅱ: 디자인, 공공에 대한 생각》은 디자인 문화의 다양한 양상을 통해 동시대 삶의 단면을 탐색하고 다층적인 키워드 속에서 공동체와 공공성의 확장된 의미를 모색하는 전시입니다. 총 7팀의 전시 참여 작가는 각 분야의 디자인 스튜디오와 사회적 기업, 소규모 상점을 아우르며, 전시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통해 디자인이 연결하는 개별의 삶들과 유동적 공동체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회에 공존하는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그들 자신의 목소리로 풀어내어 책의 형태로 전달하는 독립 출판사 6699프레스, 간결하면서도 쓰임새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만들기 행위를 통해 사람들을 매개하는 가라지가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 공공공간, 사물의 생산 이면에 존재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서체의 제작 과정을 통해 새로운 관계의 장면을 보여주는 타입 디자인 스튜디오 양장점, 제한된 조건 안에서 내용과 맥락을 유지하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주문 제작을 둘러싼 관계성을 보여주는 씨오엠, '장'을 통해 주거 환경의 변화된 양상을 시각화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플랏엠 등 참여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통해 관람자는 디자인이 매개하는 서로 다른 생각과 관계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