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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더 이쁜 화장품
제1회 진실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헉슬리 (4/7/2017) 
제2회 화장품을 고르는 기준 (4/12/2017) 
제3회 즐겁게 예뻐지자, 베네피트 (5/31/2017) 


 


 

뭐든 예뻐야 살아남는 시대가 됐다. 그리고 그건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최근 투명한 용기와 깔끔한 라벨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있다. 바로 ‘헉슬리’다. 

 

 

 

브랜드: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

2014년 12월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헉슬리’는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는 저서 <멋진 신세계>를 통해 “미래는 수많은 정보로 둘러싸여 사람들은 진정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질 것이며 진실은 가려질 것이고 그 가치는 점차 희미해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브랜드 헉슬리는 과도하게 넘쳐나는 화장품 정보 속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가장 진실되게 알려주고자 탄생했다. 

 

철학: 위대한 것은 모두 위험한 곳으로부터

헉슬리는 피부의 생명력을 극대화해줄 원료를 더 높은 산, 더 깊은 바다, 더 혹독한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서 찾는다. 첫 번째가 사하라 사막의 척박한 환경을 견뎌낸 선인장에서 추출한 ‘선인장 시드 오일’이다. 선인장 시드 오일은 천 년의 왕국 모로코 왕실과 오랜 유목생활에도 대대로 아름다움을 유지해온 베르베르족 여인들의 시크릿 피부 관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모로코에서 헉슬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모로코에서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했다.

 

  

 

 

향: 은은한 풀잎의 향

처음에 국내의 향료회사들은 꽃향 또는 허브향을 제안했다. 하지만 헉슬리가 추구한 향의 느낌은 은은한 풀 향, 마치 이국적인 정원을 거니는 듯한 향이었다. 여러 시도와 좌절 끝에 최종적으로 택한 방법은, 어떠한 단어들을 나열하기보다는 이미지로 전달하자는 것이었고, 전 직원이 꿈꾸는 향의 이미지들을 모아 스위스 향료회사에 보냈다. 시각적인 이미지가 후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치자, 드디어 만족할 만한 향이 도착했다.

 

인스타그램: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콘텐츠

헉슬리는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SNS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huxley_korea)도 있는데, 아름답고 감각적인 사진이 연일 업로드된다. 브랜드 성격상 자극적이고 센 이미지보다는 절제되고 오래 바라볼 수 있는 이미지와 글이 대부분이다. 상품 이미지가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지양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한다. 

 

헉슬리 공식 인스타그램

 

 

 

콜라보: 콘셉트룸 with 글래드호텔

글래드호텔과의 콜라보 작업은 내, 외부적으로 반응이 무척 좋았다. 편안한 호텔 방은 ‘향’을 만끽하며 스킨케어 제품을 써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게다가 여의도라는 위치와 호텔의 모던한 콘셉트 등이 삭막한 도시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헉슬리와 잘 맞아 떨어졌다. 객실에서 전 제품을 써볼 수 있게 준비했고, 헉슬리의 무드가 느껴질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 

 

헉슬리X글래드호텔

헉슬리X글래드호텔

 

헉슬리의 전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헉슬리의 전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디자인: 자연스러움 & 간결함

K-뷰티가 급부상하면서 눈에 띄는 디자인이 넘쳐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깨끗하고 간결한 제품이 경쟁력 있을 수 있다. 헉슬리는 정제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원료와 제품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간결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패키지와 용기를 디자인했으며, 라벨은 라벨의 기능에만 충실하도록 제작했다. 메인 컬러는 그레이이며, 시각적으로 편안한 자연의 색(Earthy color)을 주로 사용한다. 무채색에서 발견되는 비워진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헉슬리 토너 익스트랙트 잇>.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헉슬리 토너 익스트랙트 잇>.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헉슬리 크림 프레시 앤 모어>. 메인 컬러는 그레이, 전체적으로 뉴트럴에 맞췄다.

<헉슬리 크림 프레시 앤 모어>. 메인 컬러는 그레이, 전체적으로 뉴트럴에 맞췄다.

 

 

라벨: 화이트 라벨에 볼드한 타이포

불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배제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벨이 특징이다. (꼭 표기해야 하는 정보는 바닥에 이중 라벨을 붙였다.) 심플해 보이지만, 이 심플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용기 중앙에 라벨을 붙이는 방식은 생산수율이 나오지 않아, 공장에서도 계속 못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생산단에서 여러 번의 설득을 거친 후 진행할 수 있었다. 

 

<헉슬리 에센스 그랩 워터>

<헉슬리 에센스 그랩 워터>

 

 

<헉슬리 오일 라이트 앤 모어>

<헉슬리 오일 라이트 앤 모어>

 

 

<헉슬리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

<헉슬리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

 

 

프로세스: 제품개발팀과의 끝없는 협의

화장품은 제품 제형에 따라 용기 디자인과 종류가 결정되기 때문에, 제품개발팀과 어떤 종류의 신제품이 나오는지,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 이후 제품의 제형, 컬러, 내용물의 성분을 반영해 용기 종류, 컬러, 차폐 여부 등을 고려하고, 제품의 금형개발에 들어가거나 용기의 사양을 결정한다. 패키지는 제품의 사용감 및 제형의 특징, 질감에서 떠오른 영감으로 이미지를 채택해 디자인한다.

 

계획: 헉슬리만 할 수 있는 것

2017년부터는 백화점/면세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의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자 한다.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간의 느낌, 소재의 텍스처, 향에 이르기까지 헉슬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다.

 

헉슬리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의 무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헉슬리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의 무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불어 헉슬리만이 할 수 있는 것, ‘원료와 산지’에 집중하려고 한다. 올해 초부터 모로코와 주요 원료인 선인장, 베르베르 여인이라는 요소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 스토리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지면, 매장 디스플레이 이미지, 브랜드 영상 등을 통일감 있게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브랜드북도 준비 중인데, 당장 성과가 보이는 일은 아니지만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 


 




 

 

진실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헉슬리. 피부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진심이, 좋은 원료가 있다면 어떤 극한 환경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열정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스며들기를 바란다. 느리지만 꾸준히, 지금처럼 그렇게.​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자료 및 취재 협조_ 헉슬리 마케팅팀 윤연재, 디자인팀 유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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