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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일을 단숨에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다 운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그 일에 자신의 인생을 모두 걸어도 좋을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된다. Philippe Zdar가 어렸을 때 본 녹음실도 그에게는 운명과 같았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레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밴드 피닉스(Phoenix,). 카인네스(Kindness) 등의 프로듀싱뿐 아니라, 그 자신이 속한 Cassiu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으로서 언제나 완벽에 가까운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2012-12-13)
음악에 운명을 걸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단숨에 찾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다 운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그 일에 자신의 인생을 모두 걸어도 좋을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된다. Philippe Zdar가 어렸을 때 본 녹음실도 그에게는 운명과 같았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레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밴드 피닉스(Phoenix,). 카인네스(Kindness) 등의 프로듀싱뿐 아니라, 그 자신이 속한 Cassiu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으로서 언제나 완벽에 가까운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 The Creators Project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 축복이라고 말하지만, 그는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작업하는 순간 백 퍼센트로 몰입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아무런 느낌도 줄 수 없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알 수 있었다. 그는 아무리 유명세를 타고 있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라고 해도, 자신의 명성을 믿고 작업하는 자기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언제나 처음 음악을 접하는 것처럼 세심한 부분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

자신의 취향에 대해 강요하지 않으면서 해박한 지식과 배려심으로 접근하는 프로듀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뮤지션을 그들의 마음 그대로 이해해야 하므로 더더욱 그렇다. Philippe Zdar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만큼이나, 뮤지션들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피닉스가 데뷔이래 처음으로 필립 자르의 프로듀싱을 받았던 이유도, 카인네스나 MC Solaa 등과 같은 뮤지션들이 프로듀싱을 먼저 제안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사실 그가 이러한 프로듀서 일을 시작하게 된 것에는 거창한 계기나 목표가 아니었다.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연습실을 빌려주고 그들의 음악을 들은 후 조언을 했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애정이었다.




같은 악기라고 해도 컴퓨터나 다른 기구를 통하면 그 음은 미묘하게 달라진다. 이 작은 차이는 결국 완성도 있는 사운드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Philippe Zdar는 이를 위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정량화된 테크놀로지 외에도 일상에 있는 다양한 소리들을 이용해 하나의 악기로 사용했다. 가령 그의 부츠에서 나는 소리를 KINDNESS의 ‘Swing party’의 비트로 녹여낸 것도 이와 같다.


Philippe Zdar는 프로듀서 이전에 아티스트로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자신이 맡은 부분이 작을지 몰라도, 음악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의 프로듀싱은 다른 뮤지션들과 프로듀서 모두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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