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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의 아름다움은 원석을 갈고 다듬어 수만 가지의 빛과 색을 내는 가공 기술과 표현에서 결정된다. 이것은 인간이 빛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하는 열망을 말해주기도 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파클링 시크릿-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전시는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통해 크리스털 세공술의 변천사부터,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크리스털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2012-12-04)
크리스털, 빛의 아름다움

크리스털의 아름다움은 원석을 갈고 다듬어 수만 가지의 빛과 색을 내는 가공 기술과 표현에서 결정된다. 이것은 인간이 빛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하는 열망을 말해주기도 한다. 지난 11월 8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스파클링 시크릿-스와로브스키, 그 빛나는 환상’ 전시는 스와로브스키 제품을 통해 크리스털 세공술의 변천사부터,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크리스털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크리스털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대림미술관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와로브스키는 주얼리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예술적인 시도도 함께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와로브스키의 제품만큼 그 제품을 만들어낸 아름다운 크리스털에 대해 주목한다. 가공하기에 까다로와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크리스털이지만, 그만큼 누구나 꿈꿨던 완벽한 빛을 선사하기도 한다.



전시장에서는 스와로브스키가 자랑하는 크리스털 세공술의 역사를 통해 그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부터 스와로브스키 디렉터의 오피스를 제시한 크리에이티브 랩까지 총 10개의 섹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리스털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예술적인 영감을 보여주었는지, 예술가들과 만나 어떤 작품을 이뤘는지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이런 다양한 공간들은 스와로브스키의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가 아님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려는 미술관의 시도였다. 실제로 전시장 내부의 조명과 구성에 변화를 주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면서도 제품의 아름다움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다.


크리스털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위해 이번 전시에서 다른 국가의 순회전과 달리 차별화를 둔 것은 한국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아티스트 정소영, 롤 스파이크(Roll Sp!ike)와 JOH는 각각 설치, 미디어 아트, 공간을 새롭게 했다. 이들은 스와로브스키 제품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크리스털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을 펼쳐냈다. 하지만 크리스털의 일반적인 특성을 표현하는 데에만 그친 것 같은 일부 작품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와로브스키가 가진 빛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3년 2월 1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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