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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사용자라면 긴 이어폰 줄의 처리를 불편해 했던 적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썸니즈(Sumneeds)가 선보인 라인테일(Line Tail) 이어폰 줄감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제작된 제품으로 심플한 아이디어와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2012-06-07) 
스마트폰에 달린 여우꼬리

모바일 기기 사용자라면 긴 이어폰 줄의 처리를 불편해 했던 적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썸니즈(Sumneeds)가 선보인 라인테일(Line Tail) 이어폰 줄감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제작된 제품으로 심플한 아이디어와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에디터 | 길영화(yhkil@jungle.co.kr)
자료제공 | 썸니즈


라인테일은 줄을 뜻하는 ‘Line’과 꼬리를 의미하는 ‘Tail’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제품명으로 그 이름처럼 동물의 꼬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이제 우리의 삶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 모바일 기기에 꼬리를 달아 마치 주인에게 반갑다고 꼬리를 흔드는 애완동물의 모습을 감성적 코드로 넣은 것이다. 라인테일의 꼬리는 돌고래, 여우, 백조 등의 야생동물들의 것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그들의 꼬리 형태가 가진 조형미도 있지만, 더불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야생동물의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의도도 담겨 있다.


라인테일은 귀여운 형태와 산뜻한 컬러의 외형 못지 않게 기능성에도 신경을 부쩍 쓴 모습이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서 이어폰이 사용되는 형태를 살펴본 썸니즈의 리서치 과정에서 엿볼 수 있다. 이어폰이 모바일 기기에 꽂혀진 채로 장시간 있다 보면 이어폰잭과 선이 연결되는 부분이 파손되기 쉽고, 이어폰 선이 서로 엉키기 일쑤여서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것. 그리고 줄감개가 따로 있더라도 미사용시에는 보관이 마땅치가 않아 분실되기 쉽다는 점도 썸니즈가 리처치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였다. 썸니즈는 먼저 라인테일을 실리콘 재질로 이어폰잭을 감싸는 형태로 제작, 이어폰잭의 파손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이어폰과 한번 연결되면 일체화나 다름 없는 구조가 되어 줄감개의 분실위험을 최소화시켰다. 줄 엉킴 방지는 줄감개의 기본 역할인 만큼 충실히 수행한다.



줄감개가 아닌 스마트폰 악세서리로도 라인테일은 꽤 괜찮은 디자인 제품이다. 앙증맞은 디자인은 물론이고, 썸니즈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월페이퍼를 통해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라인테일의 통일된 느낌을 가져갈 수도 있다. 현재 라인테일은 돌고래, 여우, 백조 등 세 종류의 야생동물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며, 홈페이지에는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월페이퍼가 마련되어 있다.


썸니즈(Sumneeds) www.sumneeds.com
sumneeds는 ‘sum+needs의 합성어로 needs를 더하다.’ 즉, 소비자나 사용자의 needs를 분석하여 아이디어 / 디자인 / 사용성 / 위트 / 감성 등으로 needs를 충족시켜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특별한 제품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친근하고 손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제품을 새로운 사용성 및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 소소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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