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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slr 카메라로 영화를 만드는 시대다. 기본 촬영법부터 후보정 및 편집까지, <dslr 시네마>의 저자인 커트 랜케스터가 공개하는 dslr 카메라로 찍는 영화 이야기. (2015-11-11) 
커트 랜케스터가 공개하는 DSLR 카메라로 영화 찍는 법

이제 DSLR 카메라로 영화를 만드는 시대다. 기본 촬영법부터 후보정 및 편집까지, 〈DSLR 시네마〉의 저자인 커트 랜케스터가 공개하는 DSLR 카메라로 찍는 영화 이야기.

기사제공 | 월간사진

DSLR로 찍은 동영상, 무엇이 다를까?

갈수록 새로워지는 카메라 시장에서 최근 들어 더욱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이 있으니, 바로 동영상 기능이다. 미러리스, DSLR 카메라까지 동영상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다큐멘터리, 예능 등 TV 프로그램도 DSLR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점이 HD 캠코더를 대체할 만큼 매력적일까?

우선 보디와 호환 가능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고가의 동영상 촬영용 렌즈가 없어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자유롭게 심도 표현도 할 수 있다. 또한 DSLR의 경우 가볍고 부피가 작다 보니 촬영이 한결 수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HD 캠코더에 미치지 못하는 기능도 있다. 배터리가 그것인데, 발열 문제로 인해 DSLR 카메라로는 장시간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이 큰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촬영 후 편집 과정에서 단시간 영상을 이어 붙이면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고배율 줌에서도 캠코더의 성능을 아직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캠코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 그리고 비교적 저예산으로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단편 영화에 줄곧 이용되고 있다.

사실 영화 촬영은 짧은 영상을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다.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조명과 색감, 구도, 편집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DSLR 카메라로 어떻게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DSLR 시네마〉의 저자 커트 랜케스터는 헐리우드에서 DSLR 카메라를 이용해 영화를 촬영하는 감독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그가 공개하는 감독의 노하우와 DSLR 동영상 촬영의 기본적인 정보를 통해 첨단 장비와 카메라가 있어야만 좋은 영화가 나온다는 편견을 버리게 될 것이다.

Lesson1, 영화의 시각적 이미지 구성을 익혀라

DSLR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에 앞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 영화의 시각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화면구도, 블로킹, 그리고 카메라 움직임의 3요소다. DSLR 촬영자들의 여러 사례를 통해 이미지를 구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빈센트 라포렛의 영화 〈환상〉의 첫 장면이다. 뉴욕 맨해튼의 브룩클린 다리를 배경으로 남녀의 키스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화면 구도의 중심점에 위치하게 된다. 만약 이들을 물리적 화면의 중심에 위치시켰다면 화면 구도의 강력함은 없었을 것이다. 황금분할은 관객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도구로 작용하곤 한다.


인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의미하는 블로킹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본 요소다. 포 챈 감독의 영화 〈마지막 3분〉의 연속적인 오프닝 장면들은 감독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가를 보여준다. 첫번째 이미지에서 카메라는 매우 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달리와 크레인을 사용하지 않고 약간의 움직임을 갖는 핸드헬드 장면 처리) 연기자는 움직인다. 두 번째 이미지는 로우앵글의 카메라가 연기자를 위쪽으로 바라보다가 연기자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타이트한 클로즈업으로 포착되는 세 번째 이미지로 나아간다. 이들 두 개의 쇼트는 한 장면에서의 변화를 담고 있다. 관객에게 남자의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알려 주는 동시에 인물의 고통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Lesson2, DSLR 촬영에서의 조명

조명은 영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DSLR 촬영자가 카메라로 담고자 노력하는 것이 바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촬영하는 장면의 시각적 깊이를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


직광 조명은 높은 콘트라스트를 형성하면서 강한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태양이 매우 강하고 밝은 날(자연광) 또는 직광으로 피사체를 조명하는 경우(인공광)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깊은 그림자를 길게 남기면서도 꽃의 질감을 함께 표현하기 위해 직광 조명이 측면에서 사용되었다.


암부의 위치는 조명의 방향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정면 조명은 암부를 최소화하며, 후면 조명은 카메라가 포착하는 장면에서의 암부 부분을 더욱 많아지게 만든다. 광원의 위치가 높을수록 그림자는 짧아진다. 여기에서는 청색 계열의 젤라틴 필터를 장착한 상단 좌측의 소프트 조명이 연기자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는 의도적으로 조명의 원하지 않는 누출을 최소화하여 이 공간에서의 암부를 잘 보여준다.

DSLR 촬영 대가들의 케이스 별로 살펴본 촬영법

실제로 DSLR 카메라를 이용해 창조를 시도하였던 4편의 작품들이 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캐논 5D Mark II로 촬영되었으며 그 중 두 작품만이 7D로 촬영되었다.

후반작업을 통해 영화 이미지 구현


우제다는 5D Mark II의 촬영 원본 H.264.mov 파일들을 컴퓨터로 옮긴 다음, 이를 편집하기 위해 MPEG파일로 압축을 풀었다(Apple Pro Res 또한 사용 가능하다). 편집을 끝낸 후 전체 프로젝트를 다시 카메라 원본 H.264로 변환 확인하고 이것을 ‘After Effects’로 불러들여 30fps에서 23.976fps로 풀다운 작업을 거쳤다. 이후 ‘NeatVideo’를 이용한 디지털 노이즈 제거 작업, 일반적인 색 보정 작업, 여러 종류의 필터 효과작업(ND, 비네트, 부분 채도 등을 보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5D Mark II는 붉은색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쇼트에서 붉은색을 지워내야 했다. 후반작업에서 색 보정 과정을 거친 이미지다. 우제다는 이 쇼트가 캐논 카메라가 붉은색과 마젠타색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예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여성 연기자의 머리 색(의도된 빨강)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센서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붉은색을 조정하고 그녀의 의상을 본래의 컬러(청색)로 재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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