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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도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뿐만은 아니다.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도 짤방을 뛰어 넘은 움짤이 콘텐츠 소비를 이끌고 있다. 바야흐로 움짤의 시대. (2016-01-12)
움짤 열풍 계속된다고 전해라

 


짤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도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뿐만이 아니다.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도 짤방을 뛰어 넘은 움짤이 콘텐츠 소비를 이끌고 있다. 

 

바야흐로 움짤의 시대. 고작 배너크기 만한 500여 픽셀의 낮디 낮은 해상도의 GIF 파일이 온라인 시대의 대세로 자리잡을 줄이야.

 

에디터 | 김영학(yhkim@jungle.co.kr)

 

 

지난해 온라인, 스마트 환경에 맞춰 등장한 다양한 콘텐츠들 중 단연 최고는 짤방(짤림 방지)이었다. 

 

트로트 가수 이애란은 노래 ‘백세인생’의 가사인 ‘~~고 전해라’가 짤방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5년의 무명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고, 각종 풍자 섞인 짤방들이 정치와 경제, 사회를 비판하는 도구로 쓰여졌다. 

 

25년의 무명에 종지부를 찍게 한 트로트가수 이애란의 짤방

25년의 무명에 종지부를 찍게 한 트로트가수 이애란의 짤방 '못간다고 전해라'

 

  

짤방과 움짤, 전성기를 맞다

어디 이뿐이겠느냐. 짤방을 뛰어넘은 움짤(움직이는 짤방)의 등장은 과거 배너광고 제작용 정도로만 사용되던 GIF 형태의 이미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짤방의 역사가 사진 사이트에서 사진이 없는 글이 삭제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한 용도에서 시작됐다면, 움짤의 역사는 과거 윈도95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림잡아 1980년대 후반이나 1990년대 초반이 될 것이다. 최초의 32비트 운영체제로 256 컬러가 지원되면서 GIF파일은 확산되기 시작한다. 이미지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었던 점이나, 여러 장의 이미지를 겹쳐 간소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GIF파일은 효과적이었다. 

 

그런데 그 고대의 유물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특히 각종 SNS에 동영상과 고퀄리티의 이미지가 유통되고 있는 시대에서도 유용한 콘텐츠로 자리잡을 줄이야.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지금의 SNS나 커뮤니티에서는 콘텐츠의 소비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군다나 지하철에서 카톡과 페이스북을 하며, 검색도 해야 하는 이 손가락이 쉴 틈 없는 시대에서 일일이 영상이나 이미지 편집이 귀찮기도 하며, 나아가 속도를 맞추지 못해 커뮤니케이션 타이밍을 놓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단 몇 초만 보더라도 내용을 이해하고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수단인 움짤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은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 진다. 

 

인기를 반영하듯 움짤을 모아 놓은 사이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더군다나 아이폰6S의 라이프 포토 기능은 움직이는 사진이 기능이 추가되어 있어 3초 분량의 움짤을 생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모바일앱에서 움짤용 gif파일을 검색하고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앱의 GIF 검색 기능

페이스북앱의 GIF 검색 기능

 

 

디자인, 예술계에도 움짤 등장

이러한 추세는 디자이너 세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담은 움짤들이 등장한 것이다. 

 

디자이너가 야근하는 이유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번 즈음 겪었을 픽셀 높이 조절

  

_ 디자이너가 야근하는 이유 (출처: panch.net)
아래_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번 즈음 겪었을 픽셀 높이 조절 (출처: 9gag.com)

 

 

디자이너들도 SNS에 움짤 작품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페트라 스베이저(Petra Svajger)는 사진과 그래픽을 합쳐 움짤을 만들어 자신의 비핸스(www.behance.net/petra_svajger)에 올렸다.  

 

페트라 스베이저(Petra Svajger)의 작품 〈NYCTOPHOBIA〉

페트라 스베이저(Petra Svajger)의 〈SOCIAL ANXIETY〉

 

_ 페트라 스베이저(Petra Svajger)의 〈NYCTOPHOBIA〉(출처: Behance)

아래_ 페트라 스베이저(Petra Svajger)의 〈SOCIAL ANXIETY〉(출처: Behance) 

 

사진작가들도 움짤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자신들을 비주얼 스토리텔러라 부르는 Ann Street Studio의 Jamie Beck, Kevin Burg(둘은 부부다)는 자신들의 블로그에 다양한 움짤작품들을 포스팅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움짤을 ‘Cinemagraphs’라고 표현한다. 

 

코코 로샤(Coco Rocha)를 모델로 한 〈Remembering Oscar de la Renta〉

코코 로샤(Coco Rocha)를 모델로 한 〈Remembering Oscar de la Renta〉

위, 아래_ 코코 로샤(Coco Rocha)를 모델로 한 Remembering Oscar de la Renta (출처: Ann Street Studio)

 

Ann Street Studio는 2011년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포토그래피를 고민하다 ‘Cinemagraphs’를 고안했다. Ann Street Studio의 블로그(annstreetstudio.com)에는 슈퍼모델 코코 로샤는 물론 다양한 모델의 작품들이 등장한다. 

 

특히 구글(Google), 티파니(Tifany), 아르마니(Armani), 까르띠에(Cartier), 베브 클리코(Veuve Clicquot), 레이첼 조(Rachel Zoe),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의 작품도 담겨 있다.

 

〈Cartier’s Garden〉

  

〈Mademoiselle Suzette〉

  

〈Designing With Stacey Bendet〉

  

〈Seeing New York through my Giorgio Armani lenses〉 중

 

_ 〈Cartier’s Garden〉 (출처: Ann Street Studio)

중간 1_ 〈Mademoiselle Suzette〉 (출처: Ann Street Studio)

중간 2_ 〈Designing With Stacey Bendet〉 (출처: Ann Street Studio)

아래_ 〈Seeing New York through my Giorgio Armani lenses〉 중 (출처: Ann Street Studio) 

 

스페인 사진작가이자 모션 디자이너인 A.L. 크레고(A.L.Crego)는 골목마다 그려진 그래피티나 포스터 등에 움직임을 입혀 새로운 느낌의 그림으로 만들어 텀블러(alcrego.tumblr.com)에 올리고 있다.

 

  

  

A.L.Crego가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움짤들

위, 아래_ A.L.Crego가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움짤 작품들 (출처: alcrego.tumblr.com) 

 

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Romain Laurent는 다양한 사진을 GIF파일로 변환해 텀블러(romainlaurent.tumblr.com)에 공개하고 있다. 

 

 

포토그래퍼 Romain Laurent가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움짤 작품들

 

위, 아래_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Romain Laurent의 사진 움짤 작품들 (출처: romainlaurent.tumblr.com)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들에게도 움짤은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소모적이며 자극적이라는 움짤이, 예술과 디자인을 만들면 새로운 포트폴리오 또는 작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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