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홈 | 매거진정글 | UCC정글 | PLAY정글 | SITE갤러리 | 디자인북 | 공모전 | 전시행사 캠퍼스정글
정글홈 정글매거진 홈
스페셜 디자인담론 포커스앤리뷰 이슈앤칼럼 피플 DStudio 월드 디자인나우 오픈리포터
프로덕트 그래픽 브랜드 디지털미디어 스페이스 아트앤패션 북리뷰 지금업계는 B캐스트
개인 기업    
   
디자인 이슈
디자이너의 눈
D Column
기업 뉴스 관리
건강보험 제도와 질병예방..

Help
문의함 | FAQ | 서비스안내


페이스북에 퍼가기  트위터에 퍼가기   기사프린트하기  URL복사하기
지금 자연 속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멸종된 혹은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2017-08-25)
멸종위기 동물들을 생각하게 하는 전시

 


 

지금 자연 속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멸종된 혹은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잃어버린 것, 잃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전시는 바로 ‘MISSING’이다. 

 

사라지는 동물을 생각하게 하는 전시 ‘MISSING’전의 포스터

사라지는 동물을 생각하게 하는 전시 ‘MISSING’전의 포스터

 

 

전시에는 꾸준히 진지한 태도로 자연을 바라보았던 세 작가, 장노아, 이창원, 성실화랑이 참여한다. 

 

2014년부터 멸종동물들을 위한 그림을 그려온 장노아 작가는 ‘왜 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장에 펼쳐진 자줏빛 공간을 메운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동물은 거대한 도시 속 초고층 빌딩에 숲을 빼앗겨 길을 잃은 듯하다. 형상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뾰족한 탑들과 멸종동물의 상징과도 같은 도도, 한국의 마지막 표범, 산악고릴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돌고래 등에선 온기가 느껴진다. 지금의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한 소녀는 작품 속 동물들과 서로를 위로하며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장노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과 아프리카 코끼리(VU)〉, 2015, Watercolor on Paper, 76x57cm

장노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m)과 아프리카 코끼리(VU)〉, 2015, Watercolor on Paper, 76x57cm

 

이창원 작가는 보이는 것과 보여주는 것 사이에서 자신만의 트롱프뢰유를 시도한다. ‘최초의 예술작품’인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연상시키는 〈Release〉 시리즈는 과거의 의식주를 위한 주술적인 의미가 아닌 자연의 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넓은 공간을 떠다니는 밝고 환한 동물들의 실루엣은 〈평행 세계〉라는 작품이다. 자유로워 동물들과 우리를 같은 공간에 머물며 잠시나마 공존하게 된다. 

 


이창원, 〈평행세계_ 낙원〉, 거울, 유포지프린트, LED조명, 좌대, 가변크기

이창원, 〈평행세계_ 낙원〉, 거울, 유포지프린트, LED조명, 좌대, 가변크기

 

 

성실화랑은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생물학적 정보까지 전하는 성실화랑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감하는 동물 개체수와 멸종위기등급의 변화를 관찰하고 모든 동물의 정보를 세심하게 기록한다. 이번전시에서는 성실화랑이 사라져가는 동물들에 대한 기록하기 시작한 첫번째 작업부터 50번째 작업까지, 총 50점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성실화랑, 〈SNOW LEOPARD〉, 2017, Digital printing, 37x52cm

성실화랑, 〈SNOW LEOPARD〉, 2017, Digital printing, 37x52cm

 

 

전시장에서는 전시실의 작품 이외에도 멸종 혹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지, 동물에 관한 명언, 자연, 생태, 환경 등과 연관된 도서들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조금이라도 오래 미술관에 머물며 전시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1층 전시전경

1층 전시전경

 

 

‘멸종’은 생물의 운명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자연적이지 않다면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전시의 목표는 “작은 목소리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자연 속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연계어린이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자료제공_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

 


  
<저작권자 ⓒ 디자인정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에 게재시, 디자인정글의 승인 후 해당 기사의 링크를 표시해야 합니다.
상업적 용도(법인 및 단체 블로그, SNS 등 포함)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재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위에 명시된 가이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기타 기사 게재에 관하여 정글 관리자에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 스탠드 구 댓글 확인


디자인정글㈜ |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94(남양빌딩 2층) | Tel 02-2143-5800 | Fax 02-585-6001 | 잡정글 02-2143-5858
대표이사 : 황문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신명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주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247 | 등록일/발행일 : 2010년 5월 28일 | 제호 : jungle(정글) | 발행인/편집인 : 황문상
사업자등록번호 119-86-15169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제 2012-서울강남-03289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J1200320140043
Copyright Design Jungle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