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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Dona&D)’가 지난 4월 29일 합정동에 ‘살롱 드 도나(Salon de Dona)’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2017-06-29) 
주얼리와 함께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Dona&D)’가 지난 4월 29일 합정동에 ‘살롱 드 도나(Salon de Dona)’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복합주얼리문화공간 콘셉트로 단순히 주얼리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베쓰’ 콘셉트의 매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베쓰’ 콘셉트의 매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소통과 체험이 가능한 주얼리 숍, ‘살롱 드 도나’

8년 전에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스토어를 합정동에 오픈했다. ‘살롱 드 도나’ 플래그십스토어는 단순히 주얼리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주얼리를 만지고 만들고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살롱 드 도나’는 지금까지 만난 적 없는 복합 주얼리 문화공간을 표방한다.

‘도나앤디’의 박미호 대표는 “‘도나앤디’의 ‘도나’는 귀부인, 귀한 사람을 뜻하고, 디는 다이아몬드의 약자에요. 도나라는 단어가 가독성도 좋고, 발음도 쉽기 때문에 계속 활용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복합 주얼리 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살롱’ 단어를 붙여 ‘살롱 드 도나’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자연광을 사용해 주얼리에 하이라이트를 주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ONLY ONE 주얼리 ‘퍼플라벨’를 볼 수 있다.

자연광을 사용해 주얼리에 하이라이트를 주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ONLY ONE 주얼리 ‘퍼플라벨’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덴마크 브랜드 ‘엑스 주얼리’. 고개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작해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덴마크 브랜드 ‘엑스 주얼리’. 고개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작해볼 수 있다.



3층 규모의 ‘살롱 드 도나’ 플래그십스토어 1층은 메인 주얼리 공간으로, ‘도나앤디’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K , 14K, 18K 디자인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의 온, 오프라인 베스트셀러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ONLY ONE 쥬얼리 ‘퍼플라벨’도 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덴마크 브랜드 ‘엑스 주얼리’를 고객들은 취향에 맞게 제작해볼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 작은 공방에서는 연인과 친구, 자녀들과 함께 주얼리를 만지고 핸드 각인도 직접 해볼 수 있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2층은 오피스 공간으로 ‘도나앤디’의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디자인센터가 입주해 있다. 온라인 업무와 배송까지 이 곳에서 이루어진다. 3층은 루프탑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편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주얼리를 만져보고 핸드 각인도 직접 해볼 수 있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

주얼리를 만져보고 핸드 각인도 직접 해볼 수 있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

3층의 루프탑. 고객들이 차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층의 루프탑. 고객들이 차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베쓰(Bath)’ 콘셉트의 내부 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외부 디자인

‘살롱 드 도나’ 공간디자인은 ARCH166 건축사무소에서 맡았다. ARCH166 건축사무소와 ‘도나앤디’의 박미호 대표는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전체 매장디자인 콘셉트는 중세시대의 ‘베쓰(Bath)’이다. ARCH166 건축사무소 측은 ‘베쓰’에서 여성들이 보석만 차고 있다면 주얼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베쓰’ 콘셉트의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세시대 때 ‘베쓰’는 사교적인 모임의 장소로 사용됐는데, 따라서 ‘살롱 드 도나’가 단지 주얼리 판매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라는 마음도 반영된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ARCH166 건축사무소 측은 주택이었던 공간을 새롭게 구성, 숨어 있던 공간을 활용해 공간에 깊이감을 주어 ‘베쓰’ 콘셉트를 살렸다고 말했다.

(좌) 예물 주얼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막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빗 공간을 만들었다. / (우) 앉아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좌) 예물 주얼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막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빗 공간을 만들었다. / (우) 앉아서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부 디자인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매장 입구 부분으로, 기존의 베란다를 과감히 없애고 그 공간을 활용해 입구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간판을 크게 만들어 설치하기 보다는 건물 자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기 위해 건물 벽면에 ‘살롱 드 도나’ 글씨를 은은하게 새겼다.

매장 내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살롱 드 도나’ 건물 모양의 로고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내에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살롱 드 도나’ 건물 모양의 로고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박 대표는 “큰 간판을 달기 보다는 건물 자체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요. 그래서 ‘살롱 드 도나’ 로고 또한 건물 모양으로 디자인했어요. 매장 곳곳에 로고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부터 작은 소품들을 비치해, 고객들이 저희 로고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나중에 고객들이 로고를 떠올리고 또 다시 놀러 오고 싶은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글·사진_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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