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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월 3일부터 시작한 ‘모리스 드 블라멩크’전은 오랜만에 찾아온 20세기 초 회화 전시다. (2017-06-28)
여름에 감상하는 서정적인 겨울 풍경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6월 3일부터 시작한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은 오랜만에 찾아온 20세기 초 회화 전시다. 작품 속 겨울 풍경은 더워지는 현실 날씨와 차이 나지만, 시적인 풍경에 왠지 모르게 매서운 겨울 추위마저도 그리워진다.



국내 대중에게 생소한 모리스 드 블라맹크는 유럽에서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프랑스 풍경을 묘사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블라맹크가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했던 시기의 작품 8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미술학교에 다니지 않고, 홀로 독학한 블라맹크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로 활동할 때는 호평 받지 못했다. 그러나 1920년대에 극적이고 강렬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탄생시키면서 평단의 호평과 대중의 인기를 한 번에 얻었다. 이후, 82세의 나이로 작고할 때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툴리에르(Tourilliere) 아뜰리에서 앉아있는 블라맹크, 1948-50년 경.

툴리에르(Tourilliere) 아뜰리에서 앉아있는 블라맹크, 1948-50년 경.



#세잔과 반 고흐의 영향을 받다.
유화물감을 캔버스에 바로 짜서 그리는 블라맹크의 힘 있고 두꺼운 붓터치는 반 고흐에게 영향받았다. 이런 붓터치는 그림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두툼한 질감(마티에르)으로 유화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한편, 블라맹크는 세잔의 철저한 공간 구성을 연구하면서 화면 구성력을 높였다. 덕분에 야수파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자적인 양식을 구축할 수 있었다.

〈눈 덮인 마을(Village sous la neige)〉, 1935-36, oil on canvas, 54.5x65cm

〈눈 덮인 마을(Village sous la neige)〉, 1935-36, oil on canvas, 54.5x65cm

〈빨간 지붕(Les Toits rouges)〉, 1908, oil on canvas, 79x92cm

〈빨간 지붕(Les Toits rouges)〉, 1908, oil on canvas, 79x92cm



#뛰어난 색채 감각
야수파로서 색채를 중시했던 블라맹크는 특히 꽃을 그린 정물화를 통해 화려한 색채감을 선보였다. 어두운 배경과 꽃의 따뜻하고 밝은 색조를 대조시킴으로써, 꽃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풍경화에서는 흰색의 눈과 어두운 하늘을 대조시킴으로써 눈 내린 겨울 풍경의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흰색을 차례대로 쌓아 구체적인 묘사와 함께 흰색의 다양함을 보여준다.

〈양귀비 꽃(Bouquet de coquelicots)〉, 1936-37, oil on canvas, 55.5x38cm

〈양귀비 꽃(Bouquet de coquelicots)〉, 1936-37, oil on canvas, 55.5x38cm

〈겨울 마을의 거리(Rue de village en hiver)〉, 1928-30, oil on canvas, 60x73 cm

〈겨울 마을의 거리(Rue de village en hiver)〉, 1928-30, oil on canvas, 60x73 cm



#눈 내린 마을 거리의 화가
블라맹크는 눈 내린 마을 길, 바다, 꽃 등 자연 풍경을 많이 그렸다. 2차례의 전쟁(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받은 상처를 자연으로 치유했기 때문이다. 

눈이 쌓인 스산한 날씨의 마을 풍경을 자주 그렸던 블라맹크는 흰색의 눈과 어두운 하늘의 대조로 우울한 정서를 표출했다. 이는 작가의 실존적 불안을 표현한 것으로, 블라맹크는 피사체를 보고 느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던 작가였다. 그래서 대중은 그를 ‘서정시의 화가’로 불렀다.

〈눈 덮인 마을(Village sous la neige)〉, 1930-35, oil on canvas, 65.5x81.5cm

〈눈 덮인 마을(Village sous la neige)〉, 1930-35, oil on canvas, 65.5x81.5cm

〈브르타뉴 어선의 귀환 (Retour de peche. Bretagne)〉, 1947, oil on canvas, 60x73cm

〈브르타뉴 어선의 귀환 (Retour de peche. Bretagne)〉, 1947, oil on canvas, 60x73cm



#문필가이자 화가였던 블라맹크
예술활동의 시작을 저술로 시작한 블라맹크는 화가가 되어서도 자서전 성격의 책을 정기적으로 출간했다.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에는 작품마다 블라맹크의 글이 함께 있다. 블라맹크의 철학이 담긴 글을 읽으면서 삶과 예술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
전시 마지막은 블라맹크의 작품을 미디어로 재현한 대형 미디어 영상 체험관이다. 체험관의 하이라이트는 3면을 둘러싼 대형 화면에 블라맹크의 대표작 〈겨울 마을의 거리〉가 영상으로 재현된 미디어월이다. 미디어월 한가운데에 서서 영상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프랑스의 시골 마을의 겨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에디터_ 허영은(yeheo@jungle.co.kr)
자료제공_ 예술의전당(www.sactick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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