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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스트 드봄부르크(Baptiste Debombourg)는 작품을 통해 현실 세계를 변형시켜 무언가 새로운 존재로 만들어낸다. 또한 특정한 맥락들을 포착해내고, 스티로폼으로 채워진 소재를 네오-고딕 양식의 제단으로 바꾸어 놓았듯, 마치 연금술사처럼 다양한 물질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입혀준다. (2015-10-13)  
스텔라

기사제공 | 월간 건축문화

건축가 Baptiste Debombourg
위치 플레이스 뒤 부페이, 낭트, 프랑스
치수 25x15x11m (chair: 53x54x72cm)
완공일 2015. 7. 3


밥티스트 드봄부르크(Baptiste Debombourg)는 작품을 통해 현실 세계를 변형시켜 무언가 새로운 존재로 만들어낸다. 또한 특정한 맥락들을 포착해내고, 스티로폼으로 채워진 소재를 네오-고딕 양식의 제단으로 바꾸어 놓았듯, 마치 연금술사처럼 다양한 물질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입혀준다.

드봄부르크가 플레이스 뒤 부페이(Place du Bouffay)와 아름다운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을 방문한 뒤,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아주 당연스러운 일이다. 외부 공간에 위치한 파티오는 사회적 교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파티오에 비치된 의자는 사람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드봄부르크는 바로 이런 맥락을 포착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를 대지에 구속시키는 중력을 거부하며 하늘로 솟구치는 듯한, 대형 조형물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공공광장의 공간감 그리고 건물들의 높이와 화답하는 두 개의 타원형 의자 구조물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다 만나고 그리고 다시 분리된다.

구조물의 형태는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 기간 중 '팔레 드 레어(Palais de l’Air)'를 위해 제작된 로베르 들로네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작품 속에서 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공간에, 그 세계의 법칙에 따라, 사람을 그 세계의 필수 요소로서 회귀시킨다.

글_ 데이비드 모이나르(보야쥐 아 낭트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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