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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Fits는 각기 다른 곳에서 음악을 하던 멤버들이 모여 만든 밴드다. 서로의 음악을 들으면서, 진짜 노래에 대한 열망을 느꼈던 그들은 음악을 하는 믿음직한 동료에서 같은 밴드의 일원이 되었다. 새로운 음악을 향한 갈망과 열정이 빚어낸 이들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2012-12-21)  
디지털 테크놀로지, 밴드를 탄생시키다

Divine Fits는 각기 다른 곳에서 음악을 하던 멤버들이 모여 만든 밴드다. 서로의 음악을 들으면서, 진짜 노래에 대한 열망을 느꼈던 그들은 음악을 하는 믿음직한 동료에서 같은 밴드의 일원이 되었다. 새로운 음악을 향한 갈망과 열정이 빚어낸 이들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에디터 | 정은주(ejjung@jungle.co.kr)
자료제공 | The Creators Project




음악의 취향에 따라 기존에 속한 밴드와는 별개로 콜라보레이션이나 유닛 개념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일회적인 이벤트로 소비되었던 이들의 활동이 이제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유롭게 이뤄지는 중이다.

SPOON의 Britt Daniel과 Handsome Fur의 Dan Boeckner, New Bomb Turks의 Sam Brown으로 이루어진 Divine Fits 2007년 결성되었다. Britt Daniel은 우연히 듣게 된 Handsome Furs의 음악에서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후 Handsome Furs의 찾아간 후 친구가 된 그들은 곧 spoon과 Dan Boeckner가 함께 몇 곡을 연주한 것을 계기로 음악에 대한 조언과 비평 외에도 같은 목표를 갖고 음악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드러머인 Sam Brown을 영입해 지금의 밴드가 탄생한다.


서로 다른 작업을 했던 세 사람이 만났을 때 생기는 의견 충돌에 대한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다른 스타일 때문에 이전까지와는 달리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되, 이 세 가지를 하나로 융합하는 과제가 주어지면서 새로움을 느꼈다고 했다. 혼자 노래를 만들 때는 객관적으로 해석할 수 없었지만, 세 사람의 음악이 모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던 것이다. 이들의 작업이 만나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 그 자체가 그들에겐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이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밴드에서의 활동과 각자 다른 작업 스타일, 무엇보다 너무나 먼 거리에서 생활하던 이들이었기에 함께 모여 작업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캐나다에 사는 Dan Boeckner가 노래를 부른 것을 미국에 있는 Britt Daniel과 Sam Brown이 연주해서 하나의 음반을 만들게 된 eerjt 아마도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불러온 결과일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이들을 하나의 밴드로 만들어준 결과도 바로 디지털 테크놀로지일지도 모른다.

Dan Boeckner은 공연을 위해, 혹은 음악 작업을 위해 잠시 미국에 오게 될 때마다 캐나다와는 다른 풍경을 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어쩌면 Divine Fits의 음악도 그렇게 서로 다른 음악들이 만나 만들어낸 놀라움과 신선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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